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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특사' 이재용, 멕시코 대통령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요청
입력: 2022.09.09 07:23 / 수정: 2022.09.09 07:28

이재용 부회장, 건설·에너지·통신 프로젝트 등 협력 방안도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이 8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멕시코 대통령궁에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과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요청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트위터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이 8일(현지시간) 멕시코시티 멕시코 대통령궁에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과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요청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 트위터 캡처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해외 출장에 나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 오전(현지시간) 멕시코시티 멕시코 대통령궁에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과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엑스포)' 유치 지원을 요청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이재용 부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면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성안 삼성엔지니어링 사장과 만나 건설, 에너지, 통신 프로젝트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조홍상 삼성전자 중남미총괄 부사장, 박태준 삼성엔지니어링 멕시코 지점장도 배석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멕시코 TV·가전 공장을 살피고, 파나마와 영국을 잇달아 방문해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재용 부회장의 해외 출장은 지난 6월 유럽 출장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부산엑스포 유치 성공을 위해 글로벌 주요 거점을 방문해 주요 인사들을 만날 예정이다.

재계에서는 이재용 부회장이 지난달 사면 복권 이후 국내에서 분주한 행보를 보였던 만큼 이번 출장을 기점으로 글로벌 현장 경영에도 더욱 속도를 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재용 부회장은 앞서 지난달 19일 차세대 반도체 연구개발(R&D)단지 기공식에 참석하며 경영 행보를 시작한 이후 같은 달 24일 삼성엔지니어링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 26일 수원 사업장, 30일 삼성SDS 잠실 캠퍼스 등을 찾아 사업 현황을 살피고, 임직원들과 소통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5월부터 30~40명 규모의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유치 지원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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