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윤정원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내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인 '네 마녀의 날'임에도 불구하고 코스피는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8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3%(7.82포인트) 오른 2384.28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보면 기관이 5002억 원, 개인이 1412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은 6513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상승한 종목은 △LG화학(+3.37%) △삼성SDI(+3.07%) 등이다. △기아(-1.70%) △현대차(-0.99%) △삼성전자(-0.71%) △LG에너지솔루션(-0.31%) △삼성바이오로직스(-0.12%) 등은 하락했다. △SK하이닉스(0.00%) △삼성전자우(0.00%) △NAVER(0.00%) 등은 보합으로 마쳤다.
상승한 업종은 △화학(+1.78%) △증권(+1.58%) △섬유의복(+1.53%) 등이다. △철강금속(-1.2%) △운수장비(-0.88%) △기계(-0.22%) 등의 업종은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25%(9.62포인트) 상승한 777.81로 마감했다. 개인은 1861억 원어치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1150억 원, 기관은 824억 원어치를 각각 사들였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상승했다. △HLB(+11.40%) △엘앤에프(+6.57%) △펄어비스(+3.58%) △에코프로(+3.57%) △에코프로비엠(+3.55%) △셀트리온헬스케어(+2.76%) △JYP Ent.(+2.27%) △알테오젠(+2.25%) △카카오게임즈(+2.18%) △셀트리온제약(+2.07%) 등의 순으로 오름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