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사, 추석 연휴 기간 해외 주식 데스크 운영
  • 박경현 기자
  • 입력: 2022.09.08 14:05 / 수정: 2022.09.08 14:05
KB·대신·메리츠·삼성·NH증권 등 연휴 기간 주문데스크 운영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대신증권·메리츠증권·삼성증권·NH투자증권 등 국내 증권사들이 추석 연휴 기간 중 해외주식 거래를 위한 해외주식데스크를 운영한다. /더팩트 DB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B증권·대신증권·메리츠증권·삼성증권·NH투자증권 등 국내 증권사들이 추석 연휴 기간 중 해외주식 거래를 위한 해외주식데스크를 운영한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국내 증권사들이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9일과 12일 주요국 해외주식 고객들의 매매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주식 주문 데스크를 운영한다.

미국 증시는 국내 기준으로 추석 연휴인 9일과 12일 정상적으로 개장하며 추석 연휴가 있는 중국과 홍콩의 경우는 12일 하루 휴장한다.

KB증권은 추석 연휴 기간인 9일과 12일에도 주요국 해외주식 고객들의 매매를 지원하기 위해 24시간 주문 데스크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해외주식 거래를 원하는 고객은 24시간 데스크를 통해 유선 거래를 할 수 있고, KB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헤이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마블'을 통해서도 거래가 가능하다. KB증권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를 이용하면 연휴 기간 환전 없이 원화로 5개국(미국, 중국, 홍콩, 일본, 베트남)의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대신증권도 9일과 12일 해외주식 거래를 위한 해외주식데스크를 운영한다.

추석 연휴기간 대신증권에서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한 국가는 온라인 거래가 가능한 미국·중국·일본·홍콩 4개 국가와 오프라인 거래만 가능한 13개 국가다. 해외주식데스크를 통한 오프라인 거래가 가능한 국가는 영국·독일·프랑스·이탈리아·오스트리아·아일랜드·네덜란드·핀란드·스위스·베트남·싱가포르·호주·캐나다이다.

미국주식 원화주문서비스는 연휴기간에도 이용 가능하다. 연휴기간 미국 이외 국가의 주식 매매를 위한 외화 환전은 8일 오후 4시 이전까지 가능하다.

메리츠증권도 해외주식·해외파생·차액결제거래(CFD) 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한다.

추석 연휴 기간 거래가 가능한 국가는 미국·중국·일본·홍콩·베트남 외 유럽 11개국이다. HTS와 MTS, 유선 등의 방법으로 해외주식, 해외파생, CFD 거래가 가능하다. 원화로 해외주식 거래가 가능한 통합증거금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연휴 기간에도 별도의 환전 신청 없이 미국·중국·홍콩·일본주식의 거래가 가능하다.

NH투자증권은 9일과 12일 해외주식 야간데스크를 운영한다.

NH투자증권을 통해 추석 연휴 기간에 거래가 가능한 국가는 미국·중국·홍콩 등이다. 해외주식 야간데스크는 오후 5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운영한다. NH투자증권은 해외주식 거래 시 원화를 증거금으로 주문이 가능한 원화주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휴기간에도 원화를 계좌에 입금하면 미국·홍콩 등 6개 국가의 주식 매수가 가능하다.

삼성증권은 추석 연휴 기간 중 가족들이 모두 모인 낮에도 미국주식을 매매할 수 있도록 주간 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들의 매매를 지원하기 위한 해외주식 데스크도 연휴 기간 내내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한다.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서비스는 한국 시간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에도 미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연휴기간 동안 주간거래를 포함한 미국 주식 정규장을 포함한 해외주식 매매 서비스는 개인고객은 물론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 모두 이용 가능하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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