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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삼성엔지니어링·포스코홀딩스, 말레이 청정수소 사업 협력
입력: 2022.09.08 09:19 / 수정: 2022.09.08 09:19

사라왁전력청과 수력 기반 재생 전력 공급 협력 MOU 체결

지난 7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사라왁 H2biscus 청정수소 프로젝트를 위한 수력 기반 재생 전력 공급 협력 관련 업무협약(MOU) 체결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제공
지난 7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말레이시아 사라왁 H2biscus 청정수소 프로젝트'를 위한 수력 기반 재생 전력 공급 협력 관련 업무협약(MOU) 체결식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롯데케미칼,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홀딩스가 SEDC에너지, 사라왁전력청과 말레이시아 사라왁 청정수소 사업을 위한 900MW 규모의 수력 기반 재생 전력 공급 협력 사업에 나선다.

롯데케미칼,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홀딩스와 말레이시아 SEDC에너지, 사라왁전력청 등 5개사는 지난 7일 '말레이시아 사라왁 H2biscus 청정 수소 프로젝트'를 위한 수력 기반 재생 전력 공급 협력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롯데케미칼 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수소에너지사업단장), 삼성엔지니어링 정주성 부사장(경영지원실장), 포스코홀딩스 유병옥 부사장(친환경미래소재팀장), SEDC에너지 로버트 하딘 사장, 사라왁전력청 사르비니 수하일리 청장을 비롯해 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과 아방 조하리 오펭 사라왁 주지사, 다툭 림 주에 진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 등이 참석했다.

롯데케미칼,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월 SEDC에너지와 사라왁 청정수소 프로젝트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사라왁전력청과의 재생 전력 공급 협력 MOU 체결을 통해 프로젝트 진행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5개사는 최소 900MW 이상의 전력을 사용하게 되는 H2biscus 프로젝트에 대한 안정적인 전력 공급 방안을 공동 연구하고 변전소, 송전선 등 인프라 설비 준비 사항을 점검하기로 했다. 또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 타당성 조사를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2027년 말 상업 생산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수소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라왁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하는 청정수소는 총 20만 톤 규모로,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사용할 그린수소 7000톤을 제외하고 전량 암모니아 형태로 국내에 들여와 사용할 계획이다. 롯데케미칼,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홀딩스 등 3개사는 해외 청정수소 프로젝트를 지속 개발해 국내 청정수소 도입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황진구 대표는 "수소 인프라 구축을 위한 참여사들의 노력과 현지 정부의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롯데케미칼은 글로벌 사업 역량과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해외 생산기지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방위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수소경제 활성화,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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