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6분 기준 9.20% 상승
7일 오전 11시 6분 KG이니시스는 전 거래일(1만3050원) 대비 9.20%(1200원) 오른 1만4250원에 거래가 이뤄진다. /더팩트 DB |
[더팩트|윤정원 기자] 오는 12월부터 애플페이가 국내에서 상용화된다는 소식에 관련주로 묶인 KG이니시스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7일 오전 11시 6분 KG이니시스는 전 거래일(1만3050원) 대비 9.20%(1200원) 오른 1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1만3800원으로 문을 연 KG이니시스는 장 초반 1만5000원까지도 뛰는 등 상승세를 나타냈다.
KG이니시스의 상승세는 애플이 현대카드와 손잡고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 선보였던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페이를 우리나라에서도 상용화하기로 최종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오는 12월부터 아이폰 사용자들은 전국 모든 편의점, 스타벅스, 이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 가맹점에서 애플페이로 간편결제를 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동시에 카드 결제 단말기 위탁 관리업체인 대형 밴(VAN)사 6곳 및 카드단말기 제조사와 계약을 맺고, 애플페이 서비스에 필요한 NFC(근거리무선통신) 단말기 제조 및 시스템 개발 작업에 착수했다. 해당 작업에 참여하는 관련사로는 KG이니시스를 비롯해 △KIS정보통신 △한국정보통신(KICC) △케이에스넷(KSNET) △나이스정보통신 △파이서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