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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차 침수 피해액 110억 원…지난달 폭우 10분의 1
입력: 2022.09.06 15:40 / 수정: 2022.09.06 15:40

연간 기준 차보험 손해율 0.2% 상승 전망

지난달 8일 중부지방 폭우 사태로 인해 침수된 차량의 내부가 엉망이 된 모습. /박헌우 기자
지난달 8일 중부지방 폭우 사태로 인해 침수된 차량의 내부가 엉망이 된 모습. /박헌우 기자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역대급 태풍 '힌남노'로 인해 손해보험사에 접수된 침수 차량이 1400여 대, 추정손해액은 110억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6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호우가 시작된 지난 5일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보·DB손보 등 대형 4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는 1205건으로 추정손해액은 100억6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전체 보험사 12곳을 기준으로 하면 1418건으로 추정손해액이 118억4000만 원 수준이다.

이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 손해액의 10분의 1 수준이다. 보험업계에서는 중부지방 폭우 사태보다 피해가 적은 이유에 대해 기상청 예보 등으로 소비자들이 사전에 대비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집중호우 당시 전체 12개 보험사엔 1만1142건의 차량침수 피해가 접수됐고, 추정손해액은 1583억2000만 원으로 조사됐다.

다만 지난달 집중호우로 인한 손보사(원수사)의 실제 손해액은 재보험 가입에 따라 약 400억 원으로 쪼그라든다며, 이는 총 피해액의 28.2% 수준이다.

이에 따라 지난달 집중호우가 연간 기준 자동차보험 손해율에 미치는 영향은 0.2% 상승 효과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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