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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타파스·래디쉬 합병완료…"북미 콘텐츠 공략 강화"
입력: 2022.09.05 16:31 / 수정: 2022.09.05 16:31

타파스엔터테인먼트, 글로벌IP발굴기지·K웹툰전초기지로 육성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북미 콘텐츠 자회사인 타파스 미디어와 래디쉬 미디어가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타파스엔터테인트로 출범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북미 콘텐츠 자회사인 '타파스 미디어'와 '래디쉬 미디어'가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타파스엔터테인트'로 출범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제공

[더팩트|최문정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북미 웹툰 플랫폼 '타파스 미디어'와 웹소설 지식재산권(IP) 기업 '래디쉬 미디어'의 합병 절차가 마무리됐다. 카카오엔터는 신규 합병법인 '타파스엔터테인먼트'를 발판으로 북미 콘텐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더한다는 구상이다.

5일 카카오엔터는 이달 1일부로 타파스와 래디쉬의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신규 합병법인 타파스엔터테인먼트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합병법인 대표는 김창원 전 타파스 미디어 대표와 박종철 카카오엔터 글로벌사업부문 대표가 공동으로 맡았다.

앞서 카카오엔터는 북미 콘텐츠 자회사인 타파스와 래디쉬, 그리고 세계 최대 아시아 판타지 서비스인 우시아월드(래디쉬 자회사)를 아우르는 합병법인 설립을 예고했다. 이를 '스토리 IP 거점'으로 삼아 글로벌 스토리 IP 중심지인 북미에서 더욱 가파른 성장을 이룬다는 목표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타파스엔터테인먼트 출범으로 세계 최대 엔터테인먼트 시장인 북미에서 글로벌 슈퍼 IP 발굴 기지와 K웹툰 전초기지라는 두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타파스엔터테인먼트는 우선 노블코믹스를 적극적으로 론칭하며 글로벌 IP 발굴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또한 약 10만 명 규모의 타파스, 래디쉬 현지 창작자 커뮤니티와의 협업도 본격화된다. 카카오엔터는 향후 타파스엔터테인먼트를 북미 최고의 IP 스펙트럼을 갖춘 엔터테인먼트 기업을 목표로 현지 인기 작가들과 다양한 규모로 협업하고 있다.

박 공동대표는 "'기다리면 무료' 사업모델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발굴한 웹툰들이 북미에서 흥행 사례를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타파스엔터테인먼트 출범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역량을 북미에서 본격적으로 펼쳐나가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북미 현지와의 긴밀한 협업과 IP 파이프라인 구축, 양사의 운영 노하우 공유로 북미 K웹툰 비즈니스 확장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munn0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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