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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북미 오토쇼 첫 참가…전기차·자율차 적극 공략
입력: 2022.09.05 11:11 / 수정: 2022.09.05 11:11

전동화 플랫폼·라이팅 그릴 등 차세대 핵심 기술 소개

현대모비스의 북미 시장 실적, 북미 오토쇼(NAIAS)에 선보일 전기자동차·자율주행자동차 기술 관련 인포그래픽.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의 북미 시장 실적, 북미 오토쇼(NAIAS)에 선보일 전기자동차·자율주행자동차 기술 관련 인포그래픽. /현대모비스 제공

[더팩트 | 김태환 기자] 현대모비스가 유서깊은 자동차 전시회인 '북미 오토쇼(NAIAS)'에 처음으로 참가해 전동화 플랫폼 등 차세대 핵심 기술을 소개한다.

현대모비스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시 헌팅턴 플레이스에서 개최되는 '2022 북미 오토쇼'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전시 기간 중 14~16일 3일간 고객사 전용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미래 모빌리티 분야 신기술 30여 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북미 오토쇼에서 현대모비스는 양산 가능한 미래차 분야 신기술 30여 종을 선보인다. 특히 전기차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고 있는 북미 시장 특성에 맞게 전동화 시스템을 전략적으로 강조할 예정이다.

전시에 선보일 전기차용 통합 샤시플랫폼(eCCPM)은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알루미늄 프레임에 제동, 조향, 현가, 구동, 배터리시스템을 모두 결합한 시스템이다. 차량의 크기에 따라 플랫폼 형태를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전기차 기반의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에 적합하다.

지난해 현대모비스가 개발에 성공한 '라이팅 그릴'도 소개된다. 라이팅 그릴은 전기차 전면부 그릴 전체를 조명 장치나 차량, 보행자 간 의사소통 수단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이다.

현대모비스는 이밖에 차세대 통합 콕핏(M.VICS 3.0), 홀로그램 AR HUD, 스위블 디스플레이 등 바로 양산 적용 가능한 다양한 미래 신기술을 이번 북미 오토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트렌드 변화를 선도하는 북미 시장을 겨냥해 전동화,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IVI(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등을 핵심 아이템으로 내세웠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상반기까지 북미 시장에서만 17억 달러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현재 수주 실적 기준으로만 보더라도 북미 시장은 올해 현대모비스의 전체 해외 수주 목표액 37억5000만 달러 가운데 45% 가량을 차지한다. 북미에서 수주 증가세는 지난 2020년 6억6000만 달러, 2021년 14억 달러, 올해 상반기까지 17억 달러로 3년 연속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북미 오토쇼 전시 기간인 14일, 현지 언론 대상 '미디어 컨퍼런스'를 열고 북미 시장 공략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미디어 발표에서는 글로벌 6위 자동차 부품사로서 현대모비스의 미래 전략과 핵심 기술 경쟁력을 소개하고, 플랫폼 단위 전동화 핵심 부품과 고부가가치 전장 부품 등을 중심으로 현지 영업을 강화하겠다는 내용 등이 담길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개최되는 모빌리티 전문 전시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미래차 기술 경쟁력을 강조할 계획"이라며 "전동화와 자율주행시스템 등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이에 따라 기술 기업을 중심으로 사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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