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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에너지 전시회 '가스텍 2022'서 첨단 기술 공개
입력: 2022.09.05 09:40 / 수정: 2022.09.05 09:40

탄소중립 에너지 솔루션 소개…기술트렌드 선점 효과 기대

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에너지산업 전시회 가스텍 2022에 설치되는 삼성중공업 부스 모습. /삼성중공업 제공
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에너지산업 전시회 '가스텍 2022'에 설치되는 삼성중공업 부스 모습. /삼성중공업 제공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삼성중공업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스에너지산업 전시회 '가스텍(Gastech) 2022'에서 조선해운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9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가스텍에서 210㎡(약 64평)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LNG 운반선,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 제품을 소개한다. 또 액화수소 운반선,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이산화탄소 포집·저장(OCCS) 시스템 등 첨단 에너지기술을 공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 중 삼성중공업은 2만㎥급 액화수소 운반선 기술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 기술은 영하 253도의 초저온 액화수소를 해상에서 안전하게 운송하기 위해 이중 진공 상태의 단열시스템을 도입한 탱크(Type C)를 채택했으며 미국 ABS 선급으로부터 기술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르웨이 DNV 선급과 공동 개발한 대형 액화이산화탄소 탱크(Type C)와 고효율 재액화시스템도 선 보일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천연가스 등 화석연료로부터 수소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원거리 저장장소까지 효율적으로 이송 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글로벌 에너지 산업환경이 탄소중립을 향해 급변하는 상황에서 삼성중공업은 암모니아, 수소 등 새로운 에너지 밸류체인 구축에 필요한 다양한 솔루션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가스텍 2022에서 삼성중공업이 선보이는 차별화된 친환경 기술은 향후 기술 트렌드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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