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비상경영 체제 돌입…"임원 월급 20% 유보"
-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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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9.02 15:48 / 수정: 2022.09.02 17:26
연말까지 지속 예정…"상직적 의미"이베스트투자증권이 비상경영에 돌입했다. 임원 급여 중 일부가 지급 유보되고, 업무추진비 등이 줄어든다. /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더팩트|윤정원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임원 급여를 20% 유보하기로 했다. 증시 침체 상황에서 리스크를 관리하는 차원의 조치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전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비용 감축 등 비상경영을 시작한다고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임원 월 급여 중 20%의 지급이 유보된다. 지원 부문과 영업 부문의 업무추진비도 각각 30%, 20% 줄어든다. 비상 경영 체제는 올해 말까지 유지될 전망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관계자는 "자금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라 최근 시장 상황 등이 전반적으로 불투명한 것을 고려해 긴장하자는 것"이라면서 "상징적 의미에서 임원 급여 유보 등을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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