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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비농업 고용지표 앞두고 혼조세…테슬라 0.56%↑
입력: 2022.09.02 07:43 / 수정: 2022.09.02 08:22

다우 0.46%·S&P 0.30% 상승 마감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0.46%(145.99포인트) 상승한 3만1656.42로 장을 마쳤다. /AP.뉴시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0.46%(145.99포인트) 상승한 3만1656.42로 장을 마쳤다. /AP.뉴시스

[더팩트|윤정원 기자] 미국 뉴욕 주식시장의 주요 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8월 비농업 고용지표를 하루 앞둔 영향으로 풀이됐다. 미국 정부가 용 최첨단 반도체의 중국 수출을 중단하라고 통보한 영향으로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와 AMD의 주가가 타격을 입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6%(145.99포인트) 상승한 3만1656.42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푸어스(S&P)지수는 0.30%(11.85포인트) 오른 3966.85로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0.26%(31.08포인트) 하락한 1만1785.13을 기록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장중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다 막판에 다우와 S&P500은 반등에 성공했다. 8월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하는 등 지표 호조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2일 발표되는 8월 비농업 고용 지표는 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확인해야 할 핵심 지표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5000명 감소한 23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3주 연속 감소했다.

고용시장이 크게 악화되지 않는 한 Fed의 긴축 스탠스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경제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월 비농업 고용 전문가 예상치를 31만8000명 증가로 집계했다. 8월 실업률 전망치는 3.5%로 7월과 같을 것으로 예상됐다.

지표 호조는 한편으로 증시에는 부정의 요인으로도 작용하고 있다. 고용과 경제가 탄탄하다고 확인될 경우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긴축의 고삐를 더 강하게 죌 수 있기 때문이다.

업종별로는 보건(1.65%)과 유틸리티(.142%) 등 8개 업종 관련주가 상승하고 에너지(-2.3%)와 소재(-1.38%), 기술(-0.48%) 등 3개 업종은 내렸다.

종목별로는 엔비디아의 주가가 7.67% 고꾸라졌다. AMD 주가는 2.99% 내렸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미국 반도체 대기업인 엔비디아와 AMD에 인공지능(AI)용 최첨단 반도체의 중국 수출을 중단하라고 통보하면서 주가가 타격을 입었다.

제약사 머크(2.10%)와 존슨앤드존슨(2.48%)의 주가는 각각 2%대 상승했다. 맥도날드는 1.66% 상승했고, 월마트(1.46%)도 1%대, 타겟(2.81%)은 2% 이상 오르면서 지수 반등에 기여했다.

기술주 가운데서는 빅테크 대장주 애플은 0.47% 올랐고 메타플랫폼(페이스북)은 1.49%,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1.4% 각각 상승했다. 최근 구조조정 소식을 알린 스냅의 경우 6.99%나 뛰었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0.56% 상승했다. 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0.41% 하락 마감했다.

퀸시 크로스비 LPL파이낸셜 최고글로벌전략가는 "시장은 연준만큼이나 통계 의존적"이라면서 "연준의 금리인상이 언제 끝날지를 시사할 수 있는 모든 지표 통계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피의 리즈 영 분석가는 "만약 주가가 6월 저점 하향 돌파를 다시 시도한다면, 그 시기는 9월이 될 것"이라며 "그러나 주가가 하락하기 위해서는 실적 둔화 등 직접적인 악재가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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