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31일 서울 강남구 기아 360에서 '더 뉴 레이'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기아 레이'의 포토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9월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아 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기아가 31일 서울 강남구 기아 360에서 '더 뉴 레이'의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기아 레이(이하 레이)'의 포토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9월 1일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레이는 차로 유지 보조(LFA), 운전석 통풍시트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및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하고 운전석을 포함한 전 좌석 풀 폴딩 기능이 가능하여 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레이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깔끔한 중앙부 장식으로 '타이거 페이스'를 레이에 맞게 재해석한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새로운 범퍼로 단단한 인상을 강조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측면부는 기하학적 조형의 15인치 전면가공 휠이 적용됐으며, 후면부 리어 콤비램프 가장자리에 위치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은 차폭을 시각적으로 확장하는 효과를 준다.

'더 뉴 기아 레이' 실내는 신규 클러스터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모던한 이미지의 '라이트 그레이 인테리어'를 추가했다. /기아 제공

실내는 신규 클러스터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모던한 이미지의 '라이트 그레이 인테리어'를 추가했다. 아울러 앞좌석 풀 폴딩 기능과 뒷좌석 슬라이딩 6:4폴딩 기능으로 모든 좌석을 접는 '풀 플랫'이 가능해 고객에게 다양한 형태의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개선된 안전·편의 사양도 눈여겨 볼만하다. △차로를 인식해 중앙을 유지하며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 차로 유지 보조와 △주행 중 차로 변경을 위해 방향지시등 조작 시 후측방 차량과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경고해주고, 평행 주차 상태에서 전진 출차 중 후측방 차량과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제동을 돕는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하이빔 보조(HBA) △크루즈 컨트롤(CC) △후방 교차충돌방지 보조(RCCA) △정차 후 탑승자가 문을 열 때 후측방에서 접근하는 차량과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경고해주는 안전 하차 경고(SEW) 등이 적용했다.

또한, △운전석 통풍시트 △공기청정 모드는 물론 △차량 문 잠금상태와 연동해 아웃사이드 미러(측면 반사경)를 자동으로 접거나 펴주는 도어락 연동 아웃사이드 미러 폴딩 △원격시동 스마트키를 비롯해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시동 및 공조 장치 등 차량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기아 커넥트' △차량 내 간편 결제 시스템 '기아 페이' △'홈 IoT 기능' 등 첨단 커넥티비티 사양도 갖췄다.

'더 뉴 기아 레이'는 앞좌석 풀 폴딩 기능과 뒷좌석 슬라이딩 6:4폴딩 기능으로 모든 좌석을 접는 '풀 플랫'이 가능하다. /기아 제공

레이의 판매 가격은 △스탠다드 1390만 원(경차 개별소비세 비과세) △프레스티지 1585만 원 △시그니처 1720만 원이며, 2인승 밴 △프레스티지 1350만 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1390만 원이며, 1인승 밴 △프레스티지 1340만 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1375만 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우리나라 대표 경차 레이가 현대적이고 견고한 디자인과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거 갖춰 돌아왔다"며 "활용도 높은 실내 공간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다채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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