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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앱으로 LG전자 등 13개 브랜드 가전 제어한다
입력: 2022.08.31 08:28 / 수정: 2022.08.31 08:28

HCA 표준 적용 스마트싱스 내년 상반기 업데이트 예정

삼성전자가 9월 2일부터 같은 달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2에서 자사 통합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통한 타사 기기와의 연결 경험을 소개한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9월 2일부터 같은 달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2'에서 자사 통합 연결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통한 타사 기기와의 연결 경험을 소개한다. /삼성전자 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삼성전자의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 앱 하나로 전 세계 13개 브랜드의 가전 제품 제어가 가능해진다.

삼성전자는 9월 2일부터 같은 달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IFA 2022'에서 진행되는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 시연에 참가해, 스마트싱스를 통한 타사 기기와의 연결 경험을 소개한다고 31일 밝혔다.

HCA는 스마트 홈 생태계 확대를 위한 목적으로 지난 해 8월 설립됐으며, 삼성전자를 비롯해 GE, 하이얼, 일렉트로룩스, LG전자, 아르첼릭, 트레인 등 13개의 글로벌 가전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창립 멤버로, 단일 대표 의장직을 맡으며 가전 간 상호 연결성 협의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IFA기간 동안 HCA 회원사와 함께 시연회를 진행하고,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냉장고, 비스포크 제트 봇 AI, 비스포크 큐브Air, Neo QLED 등과 타사 가전을 HCA 표준이 적용된 스마트싱스 앱 하나로 제어하는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트싱스 앱에 HCA 표준이 적용되면 삼성전자를 포함 13개 HCA 회원사들의 가전 제품을 제어할 수 있게 돼, 소비자들은 더 풍부하고 편리한 스마트 홈 경험을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HCA 표준 적용을 위한 스마트싱스 업데이트를 내년 상반기에 진행할 예정이며, 회원사의 기존 가전 제품 중 와이파이가 탑재된 모델은 각 사의 연동 준비가 완료되면 하나의 앱으로 브랜드에 상관없이 제어할 수 있다.

이로써 내년 상반기 이후에는 스마트싱스 앱으로 삼성전자 제품을 포함한 13개 회원사의 냉장고·세탁기 등 15개 제품군, 40개 이상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고, 반대로 13개 브랜드의 스마트 홈 앱으로도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주방의 인덕션과 후드, 거실의 에어컨 브랜드가 다르더라도 요리를 하며 스마트싱스 앱 하나로 제어가 가능하게 된다. 인덕션이 켜지면 후드와 에어컨이 알아서 유기적으로 작동할 수도 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는 개방성이 장점으로, 현재도 300개 이상의 파트너사 기기 연결을 지원한다. 여기에 HCA 표준을 기반으로 한 12개 가전 브랜드 제품까지 더하면 더욱 차별화된 스마트 홈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박찬우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HCA 발족 이후 스마트 홈을 위한 가전업체 간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통합 가전 솔루션인 스마트싱스를 통해 당사 기기뿐만 아니라 타사 기기와의 연결성도 지속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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