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주당 발행가 1만1750원…총 2723만4043주 발행 예정
제주항공이 32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차세대 항공기 도입과 시설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제주항공 제공 |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제주항공이 총 3200억 원 규모의 자본확충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26일 공시를 통해 총 32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을 발표했다.
예상 주당 발행가는 1만1750원이며, 발행예정 주식 수는 총 2723만4043주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제주항공의 전체 발행 주식은 기존 4975만9668주에서 7699만3711주로 증가한다. 자본금은 497억5966만8000원에서 769억9371만1000원으로 늘어난다.
제주항공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차세대 항공기 도입 등 시설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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