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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현·도림동 등 공공재개발 후보지 8곳 선정
입력: 2022.08.26 14:23 / 수정: 2022.08.26 14:23

총 1만 가구 규모…합동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서 선정

서울 아현동 등 8개 지역이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로 선정됐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무관하다. /더팩트 DB
서울 아현동 등 8개 지역이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로 선정됐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무관하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 도심의 마포구 아현동, 영등포구 도림동, 금천구 시흥4동 일대 등 8개 지역이 공공재개발 2차 후보지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는 26일 서울 도심에 약 1만 호 규모의 신축주택을 공급할 공공재개발 신규 후보지 8곳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에 선정한 2차 후보지는 △마포구 아현동 699 일대 △영등포구 도림동 26-21 일대 △종로구 연건동 305 일대 △종로구 연건동 305 일대 △종로구 연건동 305 일대 △양천구 신월5동 77 일대 △구로구 구로동 252 일대 △금천구 시흥4동 4번지 일대다.

마포구 아현동 699 일대는 영화 기생충의 촬영지로, 10만5609.2㎡ 규모다. 이번 신규 후보지 중 가장 면적이 넓고 예상 가구수도 3115가구로 가장 많다.

도림동 26-21 일대는 10만2366㎡ 면적에 2322가구가 들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면목동 527 일대는 7호선 사가정역과 10분 거리에 있으며, 4만7780㎡ 부지 면적에 1022가구가 들어설 전망이다.

금천구 시흥4동 4번지 일대(6만7255㎡)는 1090가구 노후주거지에서 1509가구 신축 대단지로 바뀔 예정이다.

공공재개발은 지난 2020년 도입된 주택공급방식으로, 사업성이 부족하거나 장기 정체돼 민간 개발이 어려운 재개발 사업을 한국토지주택공사(LH)나 서울주택도시공사(SH) 등 공공이 시행자로 주도하는 사업이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고 법적 상한의 120%까지 용적률을 올릴 수 있지만, 늘어난 용적률의 절반은 공공기여로 내놔야 한다.

이번 후보지는 지난해부터 국토부·서울시가 합동으로 시행한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를 통해 주민으로부터 접수 받은 곳을 대상으로 자치구 추천과 국토부·서울시 합동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선정됐다.

도봉구 창3동과 서대문구 홍제동 등 2곳은 사업방식과 구역계에 대해 추가 검토하기로 하고, 지자체 협의 및 주민 의견수렴 후 소의원회를 통해 선정여부를 재논의하도록 보류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앞으로 후보지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열어 개략적인 정비계획(안)과 사업성 분석 결과를 설명하고, 주민의견도 수렴하는 등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갈등을 방지하도록 후보지에 '정비사업 코디네이터'를 파견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공공재개발 후보지에 선정된 구역뿐만 아니라 미선정된 구역에 대해서도 지분쪼개기, 갭투자, 비경제적 건축행위(신축행위)와 분양사기 등의 방지를 위해 투기방지 조치를 공조할 예정이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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