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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재산 292억 원…尹정부 재산 1위
입력: 2022.08.26 10:44 / 수정: 2022.08.26 10:44

212억9719만 원 상당 주식 신고…중앙상선 비상장주식 209억 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의 재산은 292억449만 원으로, 현직자 중 재산 1위에 올랐다. 사진은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7일 서울 마포구에서 개최된 디지털자산 민·관합동 TF 출범 및 1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제공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의 재산은 292억449만 원으로, 현직자 중 재산 1위에 올랐다. 사진은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7일 서울 마포구에서 개최된 디지털자산 민·관합동 TF 출범 및 1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금융위원회 제공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의 재산이 약 29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8월 수시 재산공개 대상 고위공직자 중 가장 많은 규모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5월2일부터 6월 1일까지 신분 변동이 발생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184명의 수시 재산등록사항을 26일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김 부위원장의 재산은 292억449만 원으로, 현직자 중 재산 1위에 올랐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의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아파트(166.98㎡) 26억2000만 원, 본인 명의의 서울 용산구 한강로 오피스텔(47.65㎡) 5억1726만 원, 서울 용산구 동자동 복합건물(208.39㎡) 전세(임차권)권을 보유, 건물 재산으로만 총 51억8746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의 충남 서산시 임야 5793만원도 신고했다.

또한 본인 명의 예금 34억2350만 원을 포함해 총 35억675만 원 규모의 예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김 부위원장은 밝혔다.

특히 김 부위원장은 총 212억9719만 원 상당의 주식을 신고했다. 이 중 중앙상선 비상장주식이 209억2353만 원에 달했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고위공직자 본인과 배우자, 직계존비속이 보유한 주식 총액이 직무관련성이 있으면서 30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매각 또는 백지신탁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대해 금융위 관계자는 "김 부위원장이 가족(형)이 경영하는 회사의 지분을 30%가량 보유하고 있다"며 "현재 직무관련성 심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만약 직무관련성이 없다는 심사 결과가 나올 경우, 김 부위원장은 해당 주식을 계속해서 보유할 수 있다.

김소영 부위원장이 신고한 상장주식은 3억1429만 원 규모다. 다만 금융위 측은 공직자윤리법을 준수해 일부 주식을 제외한 나머지는 매각을 완료했으며, 현재 상장주식은 3000만 원 미만으로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본인 명의 에쿠스(254만 원), 벤츠(260만 원)를 보유 중이며, 한양컨트리클럽 회원권(2억2000만 원)도 등록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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