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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 폴란드에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준공
입력: 2022.08.26 10:00 / 수정: 2022.08.26 10:00

유럽 내 배터리 스크랩·폐배터리 수거·분쇄...연 7000t 블랙 매스 생산

포스코홀딩스가 폴란드 브젝돌니시에 준공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PLSC의 조감도. /포스코홀딩스 제공
포스코홀딩스가 폴란드 브젝돌니시에 준공한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PLSC'의 조감도. /포스코홀딩스 제공

[더팩트 | 김태환 기자] 포스코홀딩스는 폴란드 브젝돌니시에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PLSC(Poland Legnica Sourcing Center)'를 준공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이차전지 재활용 시장의 성장과 이차전지 재활용 원료 사용 의무화 요구에 대응하려고 지난해 3월 이차전지 재활용 자회사 PLSC를 설립했다. 이후 이차전지 재활용 고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업체 성일하이텍과 협업하여 공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 2021년 10월 공장 착공 후 10개월여 만에 준공한 PLSC는 연 7000톤(t)의 생산능력을 갖춘 이차전지 재활용 공장이다. 유럽의 배터리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스크랩과 폐배터리를 수거, 분쇄해 가루형태의 중간가공품을 만든다.

생산된 중간가공품은 리튬,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을 추출하는 포스코HY클린메탈에 공급할 예정이다.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팀장은 "리사이클링 사업은 친환경 배터리 선순환 경제의 중심 축이자 포스코그룹이 추진하는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핵심"이라며 "리사이클링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고 동시에 이차전지소재 원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2010년 이차전지소재사업에 진출한 이래 핵심 원료인 리튬, 니켈 분야에서 지속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안정적인 이차전지소재 밸류체인을 구축해 리튬 30만t, 니켈 22만t, 양극재 61만t, 음극재 32만t을 생산해 매출액 41조 원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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