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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수교 30주년' 최태원 "불확실성 대응하려면 한중 협력 절실"
입력: 2022.08.24 13:50 / 수정: 2022.08.24 13:50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포럼서 한중 경제 협력 강조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4일 온라인으로 열린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비즈니스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4일 온라인으로 열린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비즈니스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이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한중 기업인 간 협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24일 온라인으로 열린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비즈니스 포럼'에서 "앞으로의 30년은 그동안의 30년보다 양국이 더 나은 관계를 만들 수 있으면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태원 회장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제 위축, 에너지·원자재 가격 인상, 국제적인 분쟁 등 다양한 영역에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대외 여건의 변화에 혼자 대처하는 것은 어렵다. 그 어느 때보다 신뢰를 기반으로 한중 기업인들 간 경제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태원 회장은 또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따른 불안정한 상황은 우리의 새로운 위험 요인"이라며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유형의 국제 협력을 아주 깊이 고민해야 할 때"라고 짚었다.

최태원 회장은 코로나19와 기후 변화 문제도 한국과 중국 사이의 주요 논제로 언급했다.

그는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도 글로벌 경제의 충격이었다. 하지만 디지털 경제의 가속화라는 새로운 변화도 가져왔다"며 "디지털 경제가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번영의 수단이 될 수 있는 만큼 양국이 좋은 협력 기회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탄소 사회를 실현하는 것은 이제 단순한 권고가 아닌 의무다. 기업은 탄소 저감에 따른 효과를 측정하고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며 "양국 정부는 기후 변화 대응에 대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글로벌 협력 기반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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