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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 이자수익 상승세…'빚투' 줄어도 '이자율' 올랐다
입력: 2022.08.22 15:38 / 수정: 2022.08.22 15:38

유안타증권 신용거래융자 이자율 10.3% 달해

28개 국내 증권사가 올해 상반기 개인 신용거래융자를 통해 얻은 이자수익은 8619억 원으로 집계됐다. /더팩트 DB
28개 국내 증권사가 올해 상반기 개인 신용거래융자를 통해 얻은 이자수익은 8619억 원으로 집계됐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올해 상반기 증권사들의 이자 수익이 전년보다 1%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투자자의 신용거래융자 규모는 감소했지만 이자율이 치솟은 영향이다.

2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8개 국내 증권사가 올해 상반기 개인 신용거래융자를 통해 얻은 이자수익은 8619억 원이었다. 지난해 상반기(8524억 원)보다 1.1%(95억 원) 늘어난 규모다.

증권사별로는 △삼성증권(1381억 원) △키움증권(1224억 원) △미래에셋증권(1157억 원) △NH투자증권(1049억 원) 등의 순으로 이자수익이 많았다.

증권사의 이자수익이 늘어난 이유는 금리가 높기 때문이다. 증권사들이 신용융자거래 이자율을 속속 올리면서 빚투 이자율이 10%를 넘는 곳도 등장했다. 유안타증권의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은 10.3%(151~180일 기준)에 달한다.

이밖에 △부국증권(9.9%) △삼성증권(9.8%) △DB금융투자(9.7%) △하이투자증권(9.6%) △키움증권(9.5%) △신한금융투자(9.5%) △SK증권(9.5%) 등 대부분 증권사가 9%대 이자를 부과하고 있다.

반면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지난해 9월 13일 25조6540억 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지난 18일 기준 19조4151억 원으로 낮아졌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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