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조합원 1000여 명 참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는 1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하이트진로 본사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장병문 기자 |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가 하이트진로 본사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사측을 규탄했다.
화물연대 조합원 1000여 명은 1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하이트진로 본사 앞에서 '하이트진로 해고 및 손배소송 철회 촉구' 집회를 열었다.
화물연대는 도로 3개 차로를 활용해 임시 무대와 스피커를 설치했다. 이들은 운임료 인상을 비롯해 사측의 조합원 계약해지 철회, 손해배상 청구 소송 철회 등을 하이트진로에 요구했다.
화물연대의 집회로 인해 교통 체증이 발생했다. |
화물연대 일부 조합원은 고성을 내기도 했지만 큰 충돌은 없었다. 이날 경찰은 600여 명의 경력을 동원해 현장을 통제했고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구급차도 출동했다.
화물연대가 도로 점거하면서 교통 체증이 발생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jangbm@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