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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가 치킨' 경쟁 개막…이마트, 당당치킨보다 싼 5000원대 판매
입력: 2022.08.18 14:17 / 수정: 2022.08.18 14:17

'5분 치킨'보다 4000원 저렴…1인 1마리 구매 가능

이마트는 일주일간 후라이드치킨(9호)을 한마리당 5980원에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마트 제공
이마트는 일주일간 '후라이드치킨(9호)'을 한마리당 5980원에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마트 제공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홈플러스가 6000원 대에 판매하는 '당당치킨'의 인기가 커지자 대형마트 간 초저가 치킨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이마트는 이보다 저렴한 5980원에 후라이드치킨(9호)을 판매한다.

이마트는 18일 치킨 등 대표 외식 메뉴를 포함한 주요 먹거리를 일주일간 특가 판매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에 이마트에서 5980원에 판매하는 치킨은 앞서 판매하던 '5분 치킨'과 같은 크기의 생닭을 유사한 방법으로 조리한 상품이다. 가격만 기존 5분 치킨보다 4000원 저렴하다.

치킨 6만 마리 분량을 준비해 점포당 하루 50~100마리씩 오후에 두 차례로 나눠 판매한다. 1인당 1마리씩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전분을 활용해 튀김옷을 얇게 만들고, 쌀가루와 15종 이상의 천연 향신료를 추가해 식은 후에도 에어프라이기에 5분간 조리하면 풍미가 살아난다"고 설명했다. 이미 조리돼 진열돼있는 식은 치킨을 판매하는 대형마트 치킨의 단점을 보완했다는 취지다.

최근 대형마트가 일반 프랜차이즈 치킨의 4분의 1 가격인 5000원대 치킨까지 내놓는 것은 식탁 물가가 고공행진하며 저렴한 치킨의 인기가 높아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앞서 6990원에 판매된 '당당치킨'으로 인해 홈플러스는 톡톡한 모객 효과를 누렸다. 당당치킨은 이달 10일까지 38만 마리 이상 판매되는 등 인기를 끌었다. 광복절이자 말복이었던 지난 15일에는 점포당 30~50마리씩 5000마리를 5990원에 판매하자 점포마다 5분 만에 매진되기도 했다.

롯데마트도 닭 1.5마리의 후라이드치킨인 '한통치킨'을 지난 11일부터 일주일 동안 반값인 8800원에 판매했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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