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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 금리 인상 의지 재확인에 하락…나스닥 1.25%↓
입력: 2022.08.18 07:31 / 수정: 2022.08.18 08:10

다우, 0.50% 내린 3만3980.32 종료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0% 내린 3만3980.32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0.72%,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25% 내렸다. /AP.뉴시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0% 내린 3만3980.32로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장보다 0.72%,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25% 내렸다. /AP.뉴시스

[더팩트ㅣ박경현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의사록에서 추가 금리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50%(171.69포인트) 내린 3만3980.32로 장을 마쳤다. 다우지수는 6거래일 만에 소폭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0.72%(31.16포인트) 하락한 4274.0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25%(1164.43포인트) 내린 1만2938.12로 거래를 마쳤다.

업종별로는 S&P 500 구성 11개 업종 중 에너지(0.81%)를 제외하고 10개 업종 관련주가 내렸다. 특히 통신(-1.85%), 소재(-1.4%), 임의소비재(-1.12%)의 하락폭이 컸다.

종목별로는 마감시간 무렵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0.8% 하락한 것을 비롯해 엔비디아 2.8%, 아마존닷컴 1.8%, AMD 1.9%, 마이크로소프트가 0.2%, 메타가 2.5%, 구글모기업 알파벳이 1.7%, 넷플릭스가 1.8% 하락한 가운데 거래를 마쳤다. 반면 빅테크 대장주 애플은 0.8% 상승해 주목을 끌었다.

기술주와 소매업체들의 주가는 이날 대체로 하락했다. 미국 유통업체 타깃이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2분기 실적을 발표했고, 주가는 이날 약 2.6% 하락했다. 로우스의 분기 순이익은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으나, 매출은 예상치를 밑돌았다. 로우스의 주가 하락폭은 1% 이내를 기록했다. 월마트와 홈디포는 소폭 상승과 하락을 기록했고, 베스트바이는 3%대 하락했다.

반면, 최근 월가에서 밈 주식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베드배스앤드비욘드의 주가는 이날 10% 이상 올랐다.

주식시장은 이날 발표된 소매판매 지표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등을 주목했다.

개장전 발표된 미국 7월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과 비슷한 6828억 달러로 집계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0.1% 증가였으나 0% 증가하며 예상을 밑돌았다.

이날 Fed가 공개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회의 참석자들은 "물가상승률이 계속 목표치인 2%를 훨씬 넘고 있어 제약적인 정책 스탠스로 가는 것이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위원회의 의무를 달성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는 오는 9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 지속 기조에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됐다.

pk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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