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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취약계층 지원에 3년간 23조 투입"
입력: 2022.08.17 11:21 / 수정: 2022.08.17 11:30

상생금융 프로젝트 추진  

17일 우리금융그룹은 우리 함께 힘내요! 상생금융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향후 3년간 23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우리금융그룹 제공
17일 우리금융그룹은 '우리 함께 힘내요! 상생금융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향후 3년간 23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우리금융그룹 제공

[더팩트│황원영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전사적 역량을 결집한다.

17일 우리금융그룹은 '우리 함께 힘내요! 상생금융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하고 향후 3년간 23조 원 규모의 금융지원 사업은 물론, 그룹사들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직접 지원 사업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그룹 차원에서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

손 회장은 "이번 '우리 함께 힘내요! 상생금융 프로젝트'를 직접 챙겨 사회적 책임을 선도하는 금융그룹으로서 취약계층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서민과 취약계층이 다시 일어서 중산층이 두터워져야 국가 경제도 살아날 수 있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향후 정부 정책에도 적극 협력해 그룹 차원에서 취약계층에 대한 총력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지원은 3가지 부문으로 나누어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우리금융저축은행 등 4개 그룹사가 우선적으로 참여한다.

첫 번째로, '취약계층 부담 완화' 부문에 약 1조7000억 원을 투입해 '저신용 성실상환자 대상 대출원금 감면' 제도를 비롯한 취약차주 대상 금리 우대 및 수수료 면제 등을 지원한다. 또한, '청년/소상공인 자금 지원' 부문에서는 17조2000억 원 규모로 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대출 지원과 청년사업가 재기 프로그램, 소상공인 안정자금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서민금융 확대' 부문으로 새희망홀씨대출, 햇살론 등의 상품을 3조5000억 원 규모로 확대 운영한다.

아울러 우리금융은 부문별 금융지원 사업에 더해 전 그룹사가 참여하는 직접 지원 사업도 확대한다. 취약계층 및 지역사회에 기부금을 지원하는 등 향후 3년간 5000억 원 규모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7월 28일 설립 인가받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자립과 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사업장 환경을 개선하는 등 올해 하반기에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사업을 집중 추진하기로 했다.

wo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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