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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 591억 원…2018년 상반기 이후 '최저'
입력: 2022.08.16 10:30 / 수정: 2022.08.16 10:30

매출은 1조4218억 원 기록…"토레스 총력 생산·판매로 재무구조 개선할 것"

쌍용자동차의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 /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의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 /쌍용자동차 제공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쌍용자동차(쌍용차)가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 규모를 현저히 줄이며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쌍용차는 올해 상반기에 매출 1조4218억 원, 영업손실 591억 원, 당기순손실 303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영업손실은 전년동기(1779억 원)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으며, 당기순손실도 전년동기(1805억 원)보다 6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됐다.

쌍용차의 실적 개선은 판매 회복세와 함께 제품 믹스 변화에 따른 매출증가, 자구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상반기 판매 대수는 4만7709대로 전년동기 대비 18.3% 증가했으며, 지난해 1분기 이후 5분기 연속 판매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따.

이와 함께, 지난 5월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42.7% 늘어나 6년 만에 월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 부문은 지난 3월 이후 4개월 연속 8000대 판매를 넘어섰다.

손익실적도 판매회복에 따른 매출증가는 물론 지속되고 있는 추가 자구노력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가 배가 되면서 영업손실 규모가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는 토레스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계약 물량이 5만 대를 넘어서는 등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 7월 2교대 전환 및 휴가 기간 주말 특근 실시는 물론 부품 협력사들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생산라인 가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쌍용차 관계자는 "내수와 수출 등 판매 물량 증가와 함께 자구노력을 통해 손익도 큰 폭으로 개선 되고 있다"면서 "지난 7월 출시된 토레스가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판매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총력 생산체제 구축을 통해 판매 물량을 증대하고 재무구조 역시 한층 개선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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