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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中 지표 부진에도 상승…테슬라 3.10%·애플 0.63%↑
입력: 2022.08.16 07:52 / 수정: 2022.08.16 07:52

다우 0.45%·나스닥 0.62% 상승 마감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SYE)에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AP.뉴시스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SYE)에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AP.뉴시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뉴욕 주식시장의 주요 지수가 중국 경기 둔화 우려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SY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0.45%(151.39포인트) 오른 3만3912.44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0%(16.99포인트) 오른 4297.14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62%(80.87포인트) 상승한 1만3128.05에 장을 마감했다.

S&P 500 지수의 11개 부문은 에너지(-1.98%), 원자재(-0.09%)만 하락했다. 임의소비재 0.61%, 필수소비재 1.05%, 금융 0.02%, 헬스케어 0.49%, 산업 0.23%, 부동산 0.48%, 기술 0.63%,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0.48%, 유틸리티 0.81% 상승했다.

이날 시장은 에너지와 금융주 약세에 하락세로 장을 연 뒤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테슬라는 기술주들을 상승 영역으로 끌어당겼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전기차 누적 생산량이 300만 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부진한 경제 지표는 주식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7월 소매 판매와 산업 생산, 투자, 부동산 등 경제 활동은 전반적으로 둔화됐다. 청년 실업률은 19.9%로, 2018년 통계 발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목별로 보면, 테슬라가 3.10%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0.53%)와 애플(0.63%), 엔비디아(1.73%)도 상승했다. 다만 아마존닷컴(-0.26%), 넷플릭스(-0.08%)는 소폭 하락했다.

모더나 주가는 영국 보건당국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백신 사용을 세계 최초로 승인했다는 소식에 3.27% 뛰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홈디포, 월마트, 타깃을 비롯한 대형 소매업체들의 실적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국제 유가는 부진한 중국 경제 지표에 대한 우려 속에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2.9%(2.68달러) 떨어진 89.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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