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인 15일 오전 6시 50분 전국 17개 광역 시·도 휘발유 가격 가운데 서울이 리터당 1856.90원으로 가장 비쌌다. 위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 /더팩트 DB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이 지난달 15일 최근 한 달 새 최고가인 2047.66원을 찍은 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광복절이자 월요일인 15일 오전 6시 50분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 대비 1.18원 하락한 리터당 1792.88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경유는 1.05원 내린 1890.99원이었고 LPG는 0.06원 하락한 1088.46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17개 광역 시·도 휘발유 평균 가격 가운데 서울이 리터당 1856.90원으로 가장 비쌌다. 반면 대구 지역은 1738.94원으로 가장 쌌다. 이들 지역 간 가격 차이는 117.96원이다.
전국 주요 고속도로 평균 휘발유 가격 중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은 각각 1712원, 1719원으로 전국 주유소 평균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한국석유공사 측은 8월 둘째 주 국제유가 동향을 발표하면서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상업 원유 재고 증가, 이란 핵합의 복원 협상 진전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