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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시드니서 한류타운 행사…130건 수출 상담 진행
입력: 2022.08.14 20:01 / 수정: 2022.08.14 20:01

국내 중소기업 25개사 참여…호주·뉴질랜드 바이어와 연결

지난 11일부터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 호텔에서 열린 시드니 한류타운 행사에서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해외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지난 11일부터 호주 시드니 올림픽파크 호텔에서 열린 '시드니 한류타운' 행사에서 국내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해외 바이어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더팩트 | 김태환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11일부터 호주 시드니에서 '시드니 한류타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4일 무협에 따르면 첫날인 11일에는 노보텔 시드니 올림픽파크 호텔에서 열린 B2B 상담회에는 뷰티, 생활용품, 식품 등 분야의 국내 중소기업 25개사가 참가해 호주·뉴질랜드 바이어 60개사와 약 130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주요 바이어로는 호주 전역 호텔에 어메니티를 공급하는 어컴, 뉴질랜드 종합 수입 유통기업 업사이클 등이 참가했다.

13~14일은 MBC와 공동으로 시드니 쿠도스 뱅크 아레나에서 B2C 판촉전을 진행했다.

특히 같은 날 개최된 K-POP 콘서트 '한류 팝 페스트 시드니 2022'를 방문한 1만2000여 명의 관객들이 판촉전 행사장을 방문했다.

협회는 현장판매가 어려운 제품에 대해 협회가 운영하는 B2C 역직구 쇼핑몰인 케이몰24(Kmall24)를 통해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배송비 할인 프로모션도 함께 제공했다.

김현철 무역협회 글로벌협력본부장은 "지난 7월 호주가 까다로운 입국절차를 간소화하면서 우리 기업들에게 대양주 진출의 물꼬가 트였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 기업들이 해외진출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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