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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3대지수, 美 '인플레 압력' 완화 소식에 일제히 상승...나스닥 2.07%↑
입력: 2022.08.13 09:44 / 수정: 2022.08.13 09:44

S&P 1.73%↑, 다우 1.27%↑...S&P 4주 연속 상승

뉴욕 주식시장 주요 지수가 12일(현지시각)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소식에 힘입어 일제시 상승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 직원이 마스크를 쓴 채 전광관을 응시하고 있다. /뉴시스
뉴욕 주식시장 주요 지수가 12일(현지시각)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 소식에 힘입어 일제시 상승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 직원이 마스크를 쓴 채 전광관을 응시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 ㅣ 박희준 기자]미국 뉴욕 주식시장의 주요 지수가 인플레이션 압력 완화소식에 상승 마감했다. 미국 중앙은행이 오는 9월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 포인트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Giant Step)'을 밟을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위험자산(주식) 선호심리가 살아난 결과로 풀이된다.

12일(현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에 비해 1.27%(424.38포인트) 상승한 33,761.05로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73%(72.88포인트) 오른 4280.15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9%(267.27포인트) 오른 1만3047.19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4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주간 기준으로 S&P는 3.26%, 나스닥은 3.08%, 다우는 2.92% 각각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S&P500 지수 내 11개 업종이 모두 올랐는데 임의소비재(2.3%), 기술(2.07%), 통신(2.02%) 관련주가 2% 넘게 오르면서 상승을 주도했다.

스마트폰 시장 위축 전망에도 애플의 주력 스마트폰인 아이폰 판매가 지속될 것이라는 블룸버그도 보도 이후 애플 주가는 12일(현지시각) 2% 이상 상승했다. 사진은  애플 로고./애플
스마트폰 시장 위축 전망에도 애플의 주력 스마트폰인 아이폰 판매가 지속될 것이라는 블룸버그도 보도 이후 애플 주가는 12일(현지시각) 2% 이상 상승했다. 사진은 애플 로고./애플

종목별로는 빅테크 대장주인 애플 주가가 스마트폰 시장 위축 전망에도 올해 아이폰 판매를 유지할 것이라는 소식에 2.14% 올랐고 구글모기업 알파벳은 2.39%, 메타플랫폼(페이스북)과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1.7% 상승했다. 반도체 주로 꼽히는 엔비디아는 약 4.3% ,인텔은 1.46% 각각 올랐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4.68% 올랐고 루시드그룹은 3.15% 상승했다. 리비안은 하루전 예상보다 큰 분기손실을 발표한 이후 약보합세를 보였다.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 리튬 생산업체 앨버말은 5.9% 이상 뛰었다.

다우지수 종목 가운데서는 월트디즈니가 3.3% 올랐고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 월마트도 1.85% 뛰었다.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다는 지표들이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가 두드러진 결과로 풀이된다.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한 데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시장예상치 0.2% 상승에서 0.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7월 수입 물가도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7월 수입물가지수는 6월에 비해 1.4% 하락했다. 6월에는 전달에 비해 0.3% 상승했다. 7월 하락 폭은 시장 예상치 1.0%하락보다 더 컸다. 에너지 수입 물가가 전달 대비 7.5% 하락하는 등 유가와 천연가스 가격이 크게 떨어진 영향으로 풀이됐다.그동안 연료비와 윤활유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56.6% 상승했을 정도로 크게 상승했다.

수출물가지수도 농산물 가격 하락(3%) 영향으로 3.3% 내렸다.

향후 인플레이션 기대는 엇갈렸다. 미시간대학이 발표한 8월 1년 뒤 기대 인플레이션은 5.0%로 전달(5.2%)보다 낮아졌다. 향후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전달(2.9%)보다 오른 3.0%로 나타났다.

소비자태도지수는 개선됐다. 8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는 55.1로 전달(51.5)은 물론 다우존스 집계 시장 예상치(52.5)도 웃돌았다. 6월 사상 최저치(50)에서 2개월 연속 오른 것이다.이는 소비자들의 경기 신뢰도가 살아나고 있다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아이캐피털 네트워크의 아나타시아 아모로소 수석 투자전략가는 야후파이낸스에 "에너지가 가격 하락은 앞으로 나올 다른 인플레이션 지표의 신호일 수도 있다"면서 "우리는 인플레이션 이슈에서 서서시 벗어나기 시작했는데 이는 시장에는 큰 촉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지나친 낙관론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즉 데이터 하나가 추세를 만들지 못하며 아직까지 숲을 나오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PNC자산운용의 아만다 아가티 수석 투자책임자(CIO)는 야후파이낸스에 "데이터 하나가 트렌드를 만들지 못한다고"고 단언했다. 아가티 CIO는 "시장은 7월 CPI 보고서를 인플레이션 정점에 공식 도달했다고 주장하는 승리로 받아들였지만 금주의 데이터는 연방준비제도의 다음 정책이 뭔지 확고하게 결론을 주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아가티 CIO는 "인플레이션 정점을 지났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데이터가 더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몇 달 동안 CPI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겠지만 Fed와 Fed 이사로부터 그런 확인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jacklond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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