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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MSCI 지수서 '제외'…카카오페이는 편입 '불발'
입력: 2022.08.12 15:47 / 수정: 2022.08.12 15:47

SK텔레콤·카카오페이 주가 각각 1.33%·3.20%↓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는 8월 분기 리뷰를 발표하고 SK텔레콤을 한국지수에서 편출하기로 했다. /더팩트 DB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는 8월 분기 리뷰를 발표하고 SK텔레콤을 한국지수에서 편출하기로 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SK텔레콤이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에서 제외됐다. 카카오페이도 MSCI 지수 편입에 실패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MSCI는 이날 8월 분기 리뷰를 발표하고 SK텔레콤을 한국지수에서 편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변경안은 오는 31일 종가를 기준으로 적용된다.

업계는 SK텔레콤의 MSCI 편출로 인한 매도 물량을 700억 원~1000억 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수 제외에 따른 SK텔레콤 패시브 매도 수요는 740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일평균 거래대금 대비 3.2배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카카오페이의 경우 지난 6월 2대 주주인 알리페이싱가포르홀딩스가 보유 지분을 일부 매각하면서 이번 분기 편입 여부에 관심이 집중됐지만, 지수 편입에 실패했다.

주가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SK텔레콤은 전 거래일보다 1.33% 하락한 5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페이도 전 거래일 대비 3.20% 내린 7만2600원에 마감했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 우리금융지주, 하이브 등은 유동비율이 상향 조정되며 패시브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 유동비율은 기존 9%에서 10%로 상향됐으며, 우리금융지주는 70%에서 75%, 하이브는 40%에서 45%로 올랐다. 이에 따른 패시브 자금의 유입 예상금액은 각각 550억 원, 220억 원, 190억 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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