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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과천 신사옥 '홈 원' 문 열었다…붉은사막·도깨비 개발 한 곳에
입력: 2022.08.12 11:35 / 수정: 2022.08.12 14:25
펄어비스 신사옥 홈 원 외관 /펄어비스 제공
펄어비스 신사옥 '홈 원' 외관 /펄어비스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펄어비스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위치한 신사옥 '홈 원(Home One)' 입주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게임 개발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홈 원은 '첫 번째 집(사옥)'이라는 뜻과 '하나의 사옥으로 모이는 우리'라는 의미를 담았다. 4개 건물에 흩어져 있던 직원들이 함께 일하면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빠른 협업을 통해 게임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했다.

홈 원은 대지면적 7014제곱미터(2121평) 규모의 지상 15층, 지하 5층 건물로 이뤄졌다. 사옥 외관에 물결무늬를 넣어 전 세계로 뻗어가는 심해(어비스) 파동을 표현했다.

홈 원은 '붉은사막', '도깨비' 등 신작 개발과 게임 핵심인 게임 엔진 스튜디오가 자리 잡고 있다. 사실적인 게임 액션과 경험을 전달하고자 국내 최대 규모인 모션 캡처 스튜디오와 폴리 사운드 스튜디오, 작곡가룸, 더빙룸 등을 갖춘 오디오실 등도 만들었다.

홈 원 모션캡처 스튜디오 /펄어비스 제공
'홈 원' 모션캡처 스튜디오 /펄어비스 제공

회사 측은 준공 예정인 아트센터의 3D스캔스튜디오를 더하면 자체 게임 엔진 기반으로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콘텐츠를 구현한 게임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펄어비스는 직원들이 함께 모여 다양한 고민과 토론이 이뤄지길 바라는 취지에서 사옥을 설계했다. 엘리베이터와 비상계단 외에도 직원들이 아래·위층을 수시로 오가면서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업무 공간 전 층을 수직 계단으로 연결했다.

작은 회의실 등 직원들이 수시로 소통할 수 있는 약 170여 개 공간도 만들었다. 층마다 여러 형태의 공용 공간을 제공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업무 협업을 할 수 있게 했다. 회의실 예약도 회의실에서 바로 할 수 있게 출입문마다 태블릿 예약 시스템을 도입했다.

직원들의 업무 능률을 높이기 위한 복지 편의 시설도 확대했다. 사내 어린이집 '깊은 바다 고래 어린이집'을 비롯해 사내 병원, 실내 농구장과 피트니스, 마사지실, 심리상담센터, 무료 사내식당과 카페, 전 직원 수용가능한 주차시설 등을 신설·확대했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검은사막 지식재산권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전례 없는 성공을 한 만큼 새 사옥에서 게이머들에게 사랑받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함께 같은 꿈을 이뤄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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