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더현대 MZ세대 잡았다" 현대百, 2분기 매출 1조1252억 원…전년 대비 30.3%↑
입력: 2022.08.11 18:11 / 수정: 2022.08.11 18:11

패션·화장품 등 백화점 실적 호조

현대백화점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1조1252억 원과 71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0.3%, 23.5%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더팩트 DB
현대백화점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1조1252억 원과 71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0.3%, 23.5%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현대백화점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1조1252억 원과 71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0.3%, 23.5% 증가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백화점 부문은 2분기 매출 5888억 원, 영업이익 85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8.3%, 30.2% 증가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소비 심리 회복으로 패션·화장품·핸드백 등의 매출이 눈에 띄게 늘면서 백화점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면세점 부문은 2분기 매출 5703억 원을 달성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6% 올랐으나 138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올 상반기 연결기준 누계 영업이익은 160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했으며, 매출도 2조596억 원으로 33.1% 늘었다. 상반기 백화점 부문 영업이익은 1877억 원으로 32.9% 뛰었고 매출은 1조1321억 원으로 8.7% 증가했다.

면세점의 상반기 영업손실은 277억 원 수준이었으며, 매출은 9946억 원으로 75.7% 늘었다. 중국 봉쇄 영향으로 영업이익률이 감소해 영업적자는 확대됐지만 수입화장품 물량 수급으로 매출은 신장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거리두기 완화와 소비심리 회복 영향으로 패션·화장품·핸드백 등의 매출이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특히 더현대 서울이 MZ세대(밀레니얼+Z세대)에게 큰 주목을 받으며 오픈 2년 차 점포로는 이례적으로 분기 손익분기점을 달성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seonyeong@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