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 매출 증가·비용 효율화"
올해 상반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상위권 손해보험사들 중에서 메리츠화재가 홀로 실적 성장에 성공했다. 사진은 김용범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부회장. /더팩트 DB |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김용범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부회장이 이끄는 메리츠화재가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46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8.9%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을 의미하는 원수보험료는 5조2826억 원으로 7.1%, 영업이익은 6403억 원으로 61.6% 늘었다.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함께 계산한 합산비율은 97.2%로 3.5%포인트 개선됐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24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338억 원, 매출액은 2조6646억 원으로 각각 52.0%, 7.1% 늘었다.
2분기 합산비율은 96.8%로 3.3%포인트 낮아졌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지속적인 매출 증가와 비용 효율화를 통한 사업비 절감으로 당기순이익이 성장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