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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우에…차량 침수 추정 피해액만 1273억 원
입력: 2022.08.11 16:27 / 수정: 2022.08.11 16:27

추정 피해액 60%는 외제차

9일 오후 서울 강남역 인근 한 빌딩에서 승용차가 화단에 올라타 있다. /박헌우 인턴기자
9일 오후 서울 강남역 인근 한 빌딩에서 승용차가 화단에 올라타 있다. /박헌우 인턴기자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수도권 지역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차량 침수 추정 피해액이 127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손해보험협회가 12개 손해보험사를 대상으로 취합한 침수 피해 차량은 이날 정오 기준 9189대로, 추정 손해액은 1273억7000만 원에 달했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주요 4개사의 피해건수는 8711건, 추정손해액은 1082억6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손해액은 지난 20년 간 역대 최고치로, 특히 고가의 외제차가 밀집해 있는 강남·서초 일대의 아파트,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피해액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손보협회 조사에 따르면 전체 피해건수(9189건) 중 외제차의 피해건수는 3033건으로, 전체의 33% 비중을 차지했다. 추정손해액은 691억3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의 58.5% 규모다.

침수차량 보험접수에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업계는 침수차량 접수 건수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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