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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폐부품, 쓸모 있는 변신" 현대모비스, 대학생 ESG 아이디어톤 대회 개최
입력: 2022.08.10 16:02 / 수정: 2022.08.10 19:59

현대모비스 직원들 멘토 참여해 아이디어 구체화

현대모비스는 최근 대학생 50명과 직원 멘토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동차 폐부품의 자원 순환과 사회 기여 방안을 주제로 제1회 ESG 아이디어톤 대회를 개최했다.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는 최근 대학생 50명과 직원 멘토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동차 폐부품의 자원 순환과 사회 기여 방안'을 주제로 '제1회 ESG 아이디어톤' 대회를 개최했다. /현대모비스 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모비스는 최근 대학생 50명과 직원 멘토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동차 폐부품의 자원 순환과 사회 기여 방안'을 주제로 '제1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아이디어톤' 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참가 모집을 통해 선발된 전국의 대학생 50명은 10개 팀으로 나눠 3주 동안 조별 프로젝트와 최종 발표를 진행했다. 현대모비스 직원 10명은 각 팀 멘토로 참여해 팀원들의 아이디어 구체화 과정을 도왔다. 본 대회는 서울 소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됐으며, 최종 심사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대학생들의 독창적이고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 교통 약자의 시설 접근성 향상을 위해 폐 판넬을 활용해 경사로를 설치하는 방안이 대표적이다. 이 아이디어는 상가 등 소규모 근린생활시설에 경사로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장애인 등 교통 약자들의 이동이 불편한 현실을 현장 조사 등을 통해 정확히 파악하고, 구체적 경사로 제작 방안까지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폐기해야 할 차량 머플러, 에어백 등을 활용해 화목 난로 연통과 차박용 텐트 등 캠핑용품을 만드는 방안도 주목을 끌었다. 버리는 부품을 캠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실제 많이 사용하는 제품으로 재가공해 자원 순환에 기여할 수 있다는 측면을 고려해 나온 아이디어였다.

이현복 현대모비스 ESG추진사무국장은 "쉽지 않은 주제에 대해 좋은 솔루션을 제시해 준 대학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ESG를 주제로 팀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은 향후 취업 준비와 직장 생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ESG아이디어톤 대회는 현대모비스의 6대 사회공헌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인 드림무브(DREAM MOVE)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드림무브는 인재 육성 등 미래 세대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학생과 일반인 등 외부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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