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2분기 영업익 1조5277억 원…매출은 63.5% 오른 7조2627억 원
GS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5277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14.7%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GS가 국제유가 상승과 정제마진 초강세에 힘입어 호실적을 달성한 GS칼텍스를 앞세워 지난해 대비 대폭 오른 성적을 기록했다.
GS는 올해 2분기 매출액 7조2627억 원, 영업이익 1조5277억 원, 당기순이익 9363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 분기보다 매출액은 3.9%, 영업이익은 22.9%, 당기순이익은 25.1%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63.5%, 214.7%, 355% 증가했다.
이에 GS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 14조2498억 원, 영업이익 2조7705억 원, 당기순이익 1조6845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각각 63.3%, 132.4%, 137.5% 늘어났다.
이러한 수치는 GS칼텍스의 호실적에 따른 것이다. GS칼텍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조1321억 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동기보다 462.3% 증가했다.
GS 관계자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과 정제마진 개선 등의 사유로 전반적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 들어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전환하는 등 글로벌 경기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이에 따른 영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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