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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토에버, 'SRE·셀' 중심 조직 개편…"모빌리티 혁신이 목표"
입력: 2022.08.10 10:42 / 수정: 2022.08.10 10:42

전통적 팀 형태 벗어난 조직 구성…신속한 대응 추진

현대오토에버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커넥티드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관련 전담 부서를 SRE(사이트 신뢰성 엔지니어링)와 셀 중심으로 조직 개편을 진행한다. /현대오토에버 제공
현대오토에버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커넥티드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관련 전담 부서를 SRE(사이트 신뢰성 엔지니어링)와 셀 중심으로 조직 개편을 진행한다. /현대오토에버 제공

[더팩트 | 김태환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역동적으로 변하는 모빌리티 패러다임에 대응하려고 SRE(사이트 신뢰성 엔지니어링, Site Reliability Engineer)와 셀 중심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10일 현대오토에버에 따르면 SRE는 구글 엔지니어링 팀이 창안한 개념으로, 서비스의 상태와 리소스(자원)를 지속 확인해 요구에 맞도록 빠른 개선을 제공하는 형태의 조직이다.

현대오토에버의 SRE 도입은 현대자동차그룹의 '커넥티드카' 비전을 충족하기 위해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CES 2019에서 커넥티드카 분야의 글로벌 리딩 전략으로 '연결된 이동성을 넘어 연결의 초월성'을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려면 자동차와 집, 주변 공간, 스마트 기기, 스마트 시티와 하나로 연결돼야 한다고 현대오토에버 측은 설명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커넥티드카 비전을 실현하려면 안정적인 운영체계 구축과 적시의 서비스 제공이 필수적"이라며 "SRE 조직을 통해 장애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 등을 사전에 판단하고, 장애 이후 사후 분석 작업 등에 대해 모니터링과 자동화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현대오토에버는 모빌리티 분야의 조직을 소규모 인원으로 팀을 꾸리는 '셀' 조직으로 바꿔 기능(프로젝트) 중심 조직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팀원들 간 소통이 원활해지고 의사결정이 빨라져 시장 상황과 고객 요구사항에 즉각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현대오토에버는 분석했다.

특히, 셀 조직에서 '코칭형 리더'가 업무 리딩·구성원 학습을 전담하도록 구성할 계획이다. 관리자가 아닌 업무 몰입·기술 전문가로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차량과 관련된 서비스는 가장 안정적이고 보다 신속한 대응이 필요한 분야이며 모빌리티 분야는 패러다임이 어느 곳 보다 역동적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이에 걸맞은 우수하고 견고한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현대오토에버는 조직부터 서비스까지 모두 바꿔가겠다"고 말했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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