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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디스플레이, 'K-디스플레이'서 혁신 기술 뽐내
입력: 2022.08.10 10:35 / 수정: 2022.08.10 10:35

삼성디스플레이 저전력 OLED, LG디스플레이 투명 OLED 선봬

삼성디스플레이가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 2022에 참가, 미래 초연결 사회의 핵심 기술인 차세대 자발광 디스플레이 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가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디스플레이 2022'에 참가, 미래 초연결 사회의 핵심 기술인 차세대 자발광 디스플레이 제품을 대거 공개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2 한국디스플레이 산업 전시회(K-디스플레이 2022)에 참가, 다양한 혁신 기술을 대거 선보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95평 규모의 전시관에 'Meet amazing techverse in Samsung Display'를 주제로 미래 초연결 사회의 핵심 기술인 차세대 자발광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개했다.

먼저 '갤럭시 Z 폴드 4'에 처음으로 적용된 '에코 스퀘어 OLED 플러스'와 'UPC 플러스' 기술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에코 스퀘어 OLED 플러스는 지난해 '갤럭시 Z 폴드3'에 첫 적용했던 에코 스퀘어 OLED보다 한층 향상된 무편광 저전력 기술로 일반 OLED와 비교해 패널 소비전력은 37% 감소, 빛 투과율은 1.6배 향상됐다.

UPC 플러스는 디스플레이의 카메라 홀을 없애고 진정한 풀스크린을 구현한 혁신적인 기술로 전작 '갤럭시 Z 폴드3'와 비교해 인지 해상도가 1.4배 개선됐다.

아울러 '라이프 스타일 존'에서는 OLED를 탑재한 노트북, 인공지능(AI) 스피커, 포터블 모니터, QD-OLED를 탑재한 TV와 모니터 제품을 전시했다. '플렉스 OLED 존'에서는 안팎으로 두 번 접을 수 있는S자형 폴더블, 안으로 두 번 접는 G자형 폴더블, 노트북형 폴더블, 슬라이더블 등 디스플레이 산업의 미래가 될 차세대 콘셉트 제품들을 선보였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행사에서 QD-OLED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가로 5m, 세로 3.5m 벽면에 65형 QD-OLED 3장, 55형 4장, 34형 4장으로 제작된 화면에서 QD의 완벽한 색재현력과 블랙 표현력을 보여준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QD는 다른 패널 기술과 비교했을 때 같은 밝기에서 더 밝게 느껴지는 특성이 있다"며 "이를 체감휘도(XCR, eXperienced Color Range)라고 하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 소비자들이 퀀텀닷의 발광 특성으로 인한 QD-OLED의 뛰어난 RGB 컬러 휘도와 넓은 색영역을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K-디스플레이 2022에서 역대 최대인 97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 현존 최대 크기의 OLED TV 패널인 97인치 OLED. EX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는 'K-디스플레이 2022'에서 역대 최대인 97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 현존 최대 크기의 OLED TV 패널인 '97인치 OLED. EX'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LG디스플레이 제공

LG디스플레이 역시 역대 최대인 97평(약 320㎡)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OLED. EX 타운 △투명 OLED 타운 △OLED 플라자 등 3가지 공간에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시했다.

OLED. EX 타운에서는 현존 최대 크기의 OLED TV 패널인 '97인치 OLED. EX'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LED. EX는 유기발광 소자에 '중(重)수소 기술'과 '개인화 알고리즘'으로 이뤄진 'EX 테크놀로지'를 적용해 화면밝기(휘도)를 30% 높이고 자연의 색은 보다 정교하게 표현한다.

97인치 OLED. EX에는 별도 스피커 없이 화면 자체에서 소리가 나는 '필름 CSO' 기술을 적용해 5.1 채널의 웅장하고 입체감있는 사운드까지 더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투명 OLED 타운에서는 △16장의 투명 OLED를 벽면에 타일처럼 이어 붙여 제품 광고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주는 '투명 미디어 아트 월' △투명 OLED에 상품 진열대를 결합한 '투명 쇼케이스' △OLED가 내장된 모듈러 방식의 인테리어용 패널을 기존 벽면에 붙이는 제품인 '투명 월스킨' △유리벽에 투명 OLED를 내장해 별도의 TV나 모니터 없이 벽 자체를 디스플레이로 활용할 수 있는 '회의실용 투명 OLED 솔루션(모델명 E 크리스탈)' 등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솔루션이 대거 전시됐다.

OLED 플라자에서는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 산학협력 등을 통해 발굴한 '투명 OLED에 곡선형 선반을 결합한 가구형 디스플레이'와 '이동식 OLED TV' 등 6종의 신개념 OLED TV 콘셉트 제품 △55인치 투명 OLED 9대로 홀로그램을 구현한 '투명 포토월' 등 미래형 디스플레이가 전시됐다.

LG디스플레이는 이외에도 단일 패널로는 세계 최대 크기인 '차량용 34인치 커브드 P(플라스틱)-OLED'와 노트북, 태블릿, 포터블 모니터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17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OLED' 등 폼팩터 혁신 제품들도 소개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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