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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대기분야 숙련도 시험·현장평가 적합' 판정 받아
입력: 2022.08.09 10:00 / 수정: 2022.08.09 10:00

전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관리 체계 강화…"ESG 경영 박차"

LG전자가 최근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대기분야 숙련도 시험 및 현장평가 적합 판정을 획득했다. 사진은 LG전자 직원이 대기오염물질 검사를 실시하는 모습.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최근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대기분야 숙련도 시험 및 현장평가 적합' 판정을 획득했다. 사진은 LG전자 직원이 대기오염물질 검사를 실시하는 모습. /LG전자 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G전자는 최근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대기분야 숙련도 시험 및 현장평가 적합' 판정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는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각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일산화탄소, 염화수소, 황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자체 정밀분석능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판단해 이번 적합 판정을 획득했다.

이를위해 지난해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LG전자 생산기술원내에 환경시험실을 구축하고, 환경분석분야 전문가들을 모아 대기 배출농도 모니터링 및 측정 신뢰도 확보를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LG전자는 정밀 측정할 수 있는 대기오염물질의 수를 현재 25종에서 지속 확대하고, 더 나아가서는 수질 분야에서도 자체 측정 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발간한 '2021-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2030년까지 추진할 새로운 ESG 중장기 전략과제 'Better Life Plan 2030'을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목표와 실행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LG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제품 생산단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7년 대비 50% 감축한다. 2019년 LG전자가 선언한 '탄소중립 2030' 목표의 일환이다.

지난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배출한 직접 온실가스(Scope 1)와 간접 온실가스(Scope 2)의 총량은 115만 tCO2eq(이산화탄소환산톤;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값)으로 2017년 대비 약 40% 줄었다.

박평구 LG전자 안전환경그룹장 전무는 "이번 적합판정 획득은 환경오염물질을 자체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능력을 인정받게 된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환경사고 예방 및 관리 수준을 더욱 향상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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