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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엔비디아 영향에 혼조…나스닥 0.10%↓·다우 0.09%↑    
입력: 2022.08.09 07:37 / 수정: 2022.08.09 08:35

나스닥, 0.10% 하락한 1만2644.46에 거래 마감

8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9%(29.07포인트) 상승한 3만2832.54에 거래를 마감했다.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 건물. /AP.뉴시스
8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9%(29.07포인트) 상승한 3만2832.54에 거래를 마감했다.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 건물. /AP.뉴시스

[더팩트│최수진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실적 전망에 영향을 받았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0.09%(29.07포인트) 상승한 3만2832.54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는 장 초반 상승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하기 시작했으며, 마감 직전 소폭 상승하는 데 그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전 거래일에 비해 0.12%(5.13포인트) 내린 4140.06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주가지수 역시 0.10%(13.10포인트) 하락한 1만2644.46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S&P 500과 나스닥 역시 다우지수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업종별로는 S&P 500 지수 구성 11개 업종 중 부동산(0.71%0과 소재(0.55%),에너지(0.49%), 통신(0.37%) 등 7개 업종은 올랐고 기술(-0.88%), 금융(-0.18%) 등 4개 업종은 내렸다.

종목별로는 빅테크 대장주인 애플은 전 거래일 대비 0.29% 하락했고, 아마존은 0.99% 떨어졌다. 구글모기업 알파벳은 0.14%, 마이크로소프트는 0.92% 각각 하락했다. 반면 메타(페이스북)는 1.88% 상승했고, 전기차업체 테슬라 또한 0.78% 올랐다.

특히, 반도체 업체의 주가가 전체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엔비디아는 6.30% 떨어졌고, 브로드컴은 1.07%, AMD는 2.19% 하락했다.

다우지수 편입종목 중에서는 월트디즈니가 2.33% 오르면서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시장은 미국 1위 반도체 업체인 엔비디아가 이날 2분기 매출이 기존 예상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한 발표의 영향을 받았다.지난 5월에는 2분기에 8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최근 이 수치를 67억 달러로 하향조정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코로나19 기간 급증한 게임 수요에 대한 기저 부담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2분기 실적은 오는 24일 공개할 예정이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뉴욕증시 가운데 S&P 500과 나스닥은 엔비디아의 경고가 시장 랠리에 제동을 걸면서 한 주를 시작했다"면서 "반도체 산업에 대한 수요 우려 부담이 커지면서 주식은 제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S&P 500과 나스닥은 하락했지만 다우지수는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jinny061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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