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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창원특수강, 아람코 합작법인 설립 완료…중동 시장 공략 본격화
입력: 2022.08.08 10:34 / 수정: 2022.08.08 10:34

SGSI 출범…사우디 최초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튜브 공장 설립 가시화

세아창원특수강은 합작법인 세아 걸프 스페셜스틸 인더스트리즈(SGSI) 설립을 마무리, 중동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세아창원특수강의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 제품. /세아 제공
세아창원특수강은 합작법인 세아 걸프 스페셜스틸 인더스트리즈(SGSI) 설립을 마무리, 중동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세아창원특수강의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 제품. /세아 제공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세아창원특수강이 사우디 아람코와 공동 투자한 합작법인 세아 걸프 스페셜스틸 인더스트리즈(SGSI) 설립을 완료하며 중동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지난해 9월 아람코가 대주주인 사우디 산업투자공사와 사우디 현지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튜브 공장 설립에 2억3000만 달러(약 2900억 원) 규모의 합작 투자 계약을 체결한 이후 한국, EU, 사우디, 중국 등 글로벌 6개국의 기업결합 신고 및 세부 협의 과정을 거쳐 합작법인 설립을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SGSI는 아람코가 사우디 동부 지역에 에너지 산업 국제 허브로 조성 중인 신도시 킹 살만 에너지파크(SPARK) 내 자리하는 사우디 최초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튜브 공장이다. 약 5만평 부지에 연산 1만7000톤 규모의 고부가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튜브 제품이 생산될 예정이다. 올해 4분기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상반기 상업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SGSI는 사우디 정부의 대규모 국책 사업 프로젝트 지역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 세아그룹이 보유한 폭넓은 철강 제품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사우디뿐만 아니라, 중동 시장 공략의 허브 역할을 수행해나갈 계획이다.

세아창원특수강 자회사 CTC의 스테인리스 정밀관 제품과 세아제강지주 자회사 이녹스텍의 스테인리스 용접강관 등 총 4개 제품도 아람코 신규 벤더 인증을 획득했다.

CTC에서 생산하는 스테인리스 정밀관은 열처리를 통해 내식성을 향상시킨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오일·가스 분야에 폭넓게 적용돼 세아창원특수강의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튜브 제품과 함께 중동 시장 공략의 첨병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아창원특수강 관계자는 "SGSI 설립이 완료됨으로써 사우디 현지 스테인리스 무계목 강관·튜브 공장 투자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그룹 산하 계열사들의 아람코 신규 벤더 인증 획득 등 아람코와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통해 중동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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