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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T1, 나란히 '2022 LCK 서머' PO 2R 직행
입력: 2022.08.08 10:09 / 수정: 2022.08.08 10:09
2022 LCK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한 젠지(위)와 T1 /LCK 제공
'2022 LCK 서머'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한 젠지(위)와 T1 /LCK 제공

[더팩트 | 최승진 기자] '2022 LCK 서머' 내내 1위 다툼을 벌이면서 양강 체제를 형성해온 젠지와 T1이 8주 차에서 이변 없이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을 확정지었다.

LCK 서머 4주 차에서 T1에게 패한 이후 7주 차까지 일곱 경기 연속 2-0 승리를 이어온 젠지는 8주 차 배정된 첫 경기였던 광동 프릭스와의 대결에서도 2-0으로 완승을 거뒀다. 16세트 연속 승리를 달성한 젠지는 지난 5일 열린 담원 기아와의 대결에서 LCK 단일 스플릿 최다 세트 연속 승리 기록에 도전했으나 아쉽게도 타이기록에 머물렀다. LCK 단일 스플릿 최다 세트 연속 기록은 지난 2015년 서머에서 SK텔레콤 T1이 17세트 연속 승리를 달성했다. 젠지는 두 번째 기록을 세우면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대기록을 세우지는 못했지만 담원 기아를 2-1로 꺾었고 9연승을 이어갔다. 15승1패, 세트 득실 +27을 기록한 젠지는 남은 경기를 모두 패하더라도 최소 2위를 확보하면서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젠지는 9주 차에 배정된 두 경기에서 1승만 더 거둔다면 T1의 추격을 따돌리고 서머 정규 리그 1위를 확정짓는다.

젠지와 1위 경쟁을 펼치다가 7주 차에서 패하면서 자력 1위가 어려워진 T1이지만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직행권은 놓치지 않았다. T1은 8주 차에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농심 레드포스 등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팀들과의 연전에서 승리하면서 정규 리그 최소 2위를 확정지었다. 연승을 이어갔지만 과정은 쉽지 않았다. 특히 지난 7일 농심 레드포스와의 대결에서 T1은 1세트를 가져갔지만 2세트에서 킬 스코어 2-21로 대패했고 3세트에서도 '페이커' 이상혁의 아지르가 슈퍼 플레이를 펼친 덕분에 어렵사리 승리를 따냈다. 14승2패, 세트 득실 +18을 기록한 T1은 3위인 리브 샌드박스와의 경기 차이를 세 경기로 벌리면서 남아 있는 두 경기에 모두 패하더라도 정규 리그에서 최소 2위를 확정지었다.

'2022 LCK 서머' 플레이오프에서 경쟁을 펼칠 6개 팀이 모두 확정됐다. 젠지와 T1이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직행했고 11승5패의 리브 샌드박스와 9승7패의 담원 기아, KT 롤스터, DRX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대결한다. 네 팀 중에 가장 먼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은 팀은 리브 샌드박스였다. 지난 3일 담원 기아를 2-0으로 완파한 리브 샌드박스는 지난 6일에는 KT 롤스터까지 제압하면서 3위가 유력해졌다. 담원 기아는 지난 5일 젠지에게도 패했지만 세트 득실에서 KT 롤스터보다 3점 앞서면서 플레이오프 티켓을 손에 넣었다. KT 롤스터는 지난 4일 프레딧 브리온을 꺾으면서 2022년 스프링 이후 다섯 스플릿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고 DRX는 지난 7일 광동 프릭스를 2-0으로 격파하면서 플레이오프행 막차를 탔다.

리브 샌드박스를 제외한 세 팀은 9승7패로 승패가 같은 상황에서 세트 득실에 따라 4위부터 6위까지가 정해졌다. 9주 차에서 두 경기씩 남겨두고 있는 세 팀이기에 승패는 물론, 세트 득실까지 따져봐야 최종 순위가 정해진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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