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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지고 채권 뜬다"…개미들 탈출한 코스피 종목은?
입력: 2022.08.08 08:13 / 수정: 2022.08.08 08:13

개인 투자자들, 한 달간 채권 3조5116억 원 매입

지난 7월 4일부터 8월 4일까지 한 달간 장외 채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는 3조5116억 원가량의 채권을 사들였다. /더팩트 DB
지난 7월 4일부터 8월 4일까지 한 달간 장외 채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는 3조5116억 원가량의 채권을 사들였다. /더팩트 DB

[더팩트|윤정원 기자]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주식시장에서 이탈하고 채권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금리 상승과 안전자산 선호가 맞물린 여파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4일부터 8월 4일까지 한 달간 장외 채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는 3조5116억 원가량의 채권을 순매수했다.

유형별로 보면 은행을 제외한 금융사 채권인 기타금융채가 1조3550억 원으로 가장 규모가 컸다. 이어 △회사채(1조3042억 원) △국채(4032억 원) △은행채(2248억 원) △특수채(1446억 원) 등의 순이다.

올해 들어 개인 투자자의 채권 순매수 금액은 8조6668억 원이다. 작년 같은 기간(3조2032억 원)의 2.7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개인의 월별 채권 순매수 금액은 △1월 3283억 원 △2월 4663억 원 △3월 6506억 원 △4월 1조680억 원 △5월 1조2880억 원 △6월 1조2980억 원 △7월 2조9977억 원 등이다.

반면 주식 시장에서는 자금이 빠져나갔다. 지난달 4일부터 이달 4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는 1조2189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에선 5446억 원을 순매수했으나,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합치면 국내 증시에서 6743억 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순매도 규모가 큰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5215억 원) △삼성전자(2781억 원) △현대차(2483억 원) △현대모비스(2013억 원) △셀트리온(1979억 원) 등으로 집계됐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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