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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2분기 적자 전환…영업손실 214억
입력: 2022.08.05 16:31 / 수정: 2022.08.05 16:31

상반기 영업익 612억 원 기록

롯데케미칼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 21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더팩트 DB
롯데케미칼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 21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롯데케미칼은 올해 2분기 매출액 5조5110억 원, 영업손실 214억 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은 26.6% 증가했다.

이로써 롯데케미칼의 상반기 매출액은 11조973억 원, 영업이익은 612억 원을 기록하게 됐다.

롯데케미칼은 "올해 상반기는 원료가 상승, 수요 둔화로 업황이 악화되며 수익성이 하락했다"며 "생산 효율성 제고, 고부가 제품의 판매 확대를 통해 수익성 방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기초소재 사업은 매출액 3조4534억 원, 영업손실 84억 원을 기록했다. 여수공장 정기 보수에 따른 기회 손실이 반영됐으며, 원료가 상승 및 글로벌 수요 둔화의 영향을 받았다.

첨단소재 사업은 매출액 1조2346억 원, 영업이익 714억 원을 기록했다.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전방 수요 급감에도 불구하고, 주요 제품의 원재료가 안정화 영향으로 지난 분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

롯데케미칼타이탄은 매출액 8218억 원, 영업손실 600억 원을 기록했다. 중국 수요 둔화 및 원재료가 부담에 따른 영향으로 적자 전환했다.

LC USA의 매출액은 1784억 원, 영업이익은 38억 원으로 나타났다. 유럽향 천연가스 수출 수요 증가로 원재료가는 급등한 반면, MEG 제품 수요 약세가 지속되며 수익성이 하락했다.

롯데케미칼은 하반기 전망에 대해 "납사가 하락에 따른 원가 부담이 일부 줄어들 것으로 보이지만 인플레이션 우려, 코로나 재확산 영향으로 글로벌 수요 약세가 심화되며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2030 비전 추진을 위해 스페셜티 제품 연구개발과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수소에너지, 전지소재, 리사이클 플라스틱 등의 신사업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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