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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대만 포위' 훈련에 아시아나 6일 인천~대만 직항편도 취소
입력: 2022.08.05 16:40 / 수정: 2022.08.05 16:40

中 7일 오후 1시까지 훈련

아시아나항공은 중국의 군사훈련 여파로 이날에 이어 6일에도 인천∼대만 직항편의 운항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더팩트DB
아시아나항공은 중국의 군사훈련 여파로 이날에 이어 6일에도 인천∼대만 직항편의 운항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더팩트DB

[더팩트|문수연 기자] 중국이 대만을 둘러싸고 실사격 훈련을 하면서 국적 항공사들의 대만 노선 운항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중국의 군사훈련 여파로 이날에 이어 6일에도 인천∼대만 직항편의 운항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7일 항공편은 당초 스케줄보다 3시간 늦춰 운항한다. 중국의 군사훈련이 한국시간으로 7일 오후 1시까지로 예고된 데 따른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매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간으로 오전 11시 30분에 대만 타오위안 공항에 도착하고, 현지에서 오후 1시에 출발해 한국시간 오후 4시 30분에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의 직항 노선을 월요일 제외 주 6회 운영하고 있다.

일정 조정에 따라 7일 항공편은 오후 1시에 인천공항에서 출발하고, 타오위안 공항에서는 오후 4시에 출발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아시아나항공은 6일 인천∼대만 직항편을 예약한 승객들은 7일 또는 그 이후 직항편으로 예약을 변경하거나, 무상으로 환불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중국 정부의 항공기 운항 금지 조치에 따라 저비용항공사(LCC)도 대만 영공을 지나는 동남아와 홍콩행 노선을 중국 내륙 혹은 일본 오키나와 쪽으로 우회해 운영 중이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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