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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감기약 신속 대응 시스템' 운영…품귀 우려 해소
입력: 2022.08.04 12:06 / 수정: 2022.08.04 12:06

해열진통제·기침가래약 수급 모니터링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8일부터 감기약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감기약 신속 대응 시스템을 대한의사협회·대한약 사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의약품유통협회와 함께 운영한다. /더팩트 DB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8일부터 감기약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감기약 신속 대응 시스템'을 대한의사협회·대한약 사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의약품유통협회와 함께 운영한다. /더팩트 DB

[더팩트|문수연 기자] 코로나19 재유행으로 감기약 수급 불안 우려가 높아지자 정부가 수급 불안정 방지 체계 마련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8일부터 감기약 수급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감기약 신속 대응 시스템'을 대한의사협회·대한약 사회·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의약품유통협회와 함께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 품목은 해열진통제(성인·소아, 고형·시럽제), 기침·가래약(성인·소아, 고형·시럽제) 등이다.

감기약 신속 대응 시스템은 신속한 시스템의 구축·운영을 위해 현재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운영 중인 '소량포장 의약품 공급 안내 시스템'을 활용한다. 약국에서 소포장 의약품 공급을 요청하는 경우, 제약사가 공급 일정을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우선 대한약사회는 공급이 불안정하다고 파악한 감기약 10개 품목을 매주 선정하고, 식약처는 해당 품목을 포함해 동일한 성분 제제 목록을 한국제약바이오협회를 거쳐 감기약 신속 대응 시스템에 입력한다.

제약사는 대응 시스템에서 제품 목록을 확인해 자사의 해당 제품 재고 현황에 따라 '공급 가능 여부'를 입력하고, 약국은 제약업체가 입력한 품목 목록을 확인해 필요한 감기약을 거래 도매상 등에 공급 요청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감기약 신속 대응 시스템 운영과 수급 현황 모니터링이 수급 불안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약 전문가 단체, 제약·유통협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국민이 불편함 없이 감기약을 구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unsuye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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