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질의에 답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
[더팩트 | 최승진 기자] 지난달 위믹스3.0 테스트넷을 가동한 위메이드가 다음 달 메인넷 오픈을 예고했다. 오픈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1등 메인넷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도 내세웠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3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다음 달이면 위믹스3.0 메인넷을 오픈할 수 있을 정도의 완성도를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위믹스3.0은 어떤 게임 회사든지 참여해 자신이 원하는 토크노믹스를 구축하도록 하는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취와 전략을 감안하면 전 세계 1등 메인넷이 되는 것이 목표이고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장현국 대표는 이날 '지스타 2022'에서 공개할 신작 2종도 밝혔다.
그는 "나이트 크로우와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통해 더욱 진일보한 블록체인 경제를 선보일 것"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블록체인 노하우를 접목해 전 세계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시장을 석권한다는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했다.
서비스 1주년을 앞둔 '미르4 글로벌'에 관해서는 "사업의 방향성을 경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고 위메이드 입장에서 게임 개발사를 넘어 플랫폼 회사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