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하이트진로 "화물연대 강원공장 농성 지속…맥주 출고 차질"
입력: 2022.08.03 15:02 / 수정: 2022.08.03 15:02

평상시 대비 출고율 29% 그쳐

강원 홍천군 하이트진로 강원공장 입구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출입 도로를 차단하고 이틀째 농성을 이어가 주류 출고에 차질을 빚고 있다. 사진은 화물연대본부 관계자들이 지난달 13일 경기 이천시 하이트진로 이천공장 입구에 불법 주차를 하는 모습. /이새롬 기자
강원 홍천군 하이트진로 강원공장 입구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출입 도로를 차단하고 이틀째 농성을 이어가 주류 출고에 차질을 빚고 있다. 사진은 화물연대본부 관계자들이 지난달 13일 경기 이천시 하이트진로 이천공장 입구에 불법 주차를 하는 모습. /이새롬 기자

[더팩트|윤정원 기자] 하이트진로 맥주 출고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강원 홍천군에 있는 하이트진로 공장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는 여파다.

3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화물연대 조합원 약 200명은 지난 2일 오전 5시 20분경부터 강원공장 출입로를 차단하고 농성을 시작했다. 화물연대 지역본부가 주축이 됐고, 일부는 하이트진로의 화물운송 위탁사인 수양물류 계약 화물차주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연대 조합원 일부는 강물로 투신하겠다고 위협하며 시위를 지속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는 경찰 기동대까지 투입됐다.

조합원들이 도로를 차단하면서 맥주 입출고 역시 어려운 상황이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출고율은 평소 대비 29% 수준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강원공장 앞 시위는 악의적이고 명분 없는 영업방해가 명백하다"면서 "적극적인 공권력 투입을 기대해 철저하게 책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오는 8일까지 업무에 복귀하는 화물차주에 대해서는 어떠한 책임도 묻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계약을 해지한 명미인터내셔널 소속 차주들에 대해서도 복귀를 희망하면 어떤 형태로 근무할 수 있을지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garde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