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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쌍쉐' 7월 판매 수출이 견인…전년比 두자릿수 증가
입력: 2022.08.01 16:19 / 수정: 2022.08.01 16:19

SUV·전기차 모델 인기…쌍용차, 내수 '나홀로' 증가

르노코리아자동차, 한국GM, 쌍용차 등 국내 자동차업체들의 7월 판매실적이 수출 호조로 인해 전년동월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더팩트DB
르노코리아자동차, 한국GM, 쌍용차 등 국내 자동차업체들의 7월 판매실적이 수출 호조로 인해 전년동월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 /더팩트DB

[더팩트 | 김태환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르노코리아), 한국GM, 쌍용자동차(쌍용차) 등 외국계 완성차 업체들의 7월 판매실적이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월 대비 두자릿수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1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의 7월 자동차 판매 대수는 총 1만6673대로 전년 동월(1만1033대) 대비 51.1% 증가했다.

판매 증가는 수출이 이끌었다. 7월 르노코리아의 수출 물량은 1만2416대로 전년동월(6075대)보다 104.4% 늘었다. 반면 내수시장에서는 4257대를 팔아 전년동기(4958대)보다 14.1% 줄었다.

쉐보레의 경우 7월 총 2만6699대를 판매해 전년동월(1만9215대)보다 35.7% 늘었다. 수출은 2만1949대를 기록, 전년동월(1만4329대)보다 53.2% 늘었으며 내수는 4117대로 전년동월(4886대)보다 15.7% 감소했다.

쌍용차는 7월 내수 6100대, 수출 4652대를 포함해 총 1만752대를 판매했다. 쌍용차는 르노코리아와 쉐보레와는 다르게 신차 '토레스' 효과로 내수시장에서도 판매가 전년동월 대비 7.9% 늘었으며, 수출은 85.9% 증가했다.

특히,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전기차 판매가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쌍용차의 토레스는 지난 달 15일 1호차 전달 이후 2주만에 2752대가 판매됐다. 계약 물량은 5만 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는 신차 토레스에 대한 안정적인 양산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달 11일부터 평택공장을 2교대로 전환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2교대 전환을 통해 공급능력이 큰 폭으로 증가한 만큼 토레스는 물론 적체 현상을 빚고 있는 수출 물량 적기 공급을 통해 하반기 판매물량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쉐보레의 SUV '트래버스'도 7월 한 달간 420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36.4%의 증가세를 보였으며, 볼트 EUV는 150대가 판매됐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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