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평균 11.7회 커피전문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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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중 스타벅스, 커피빈, 할리스 순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서울 마포구 소재 스타벅스 내부 모습. /더팩트 DB |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중 스타벅스, 커피빈, 할리스커피 순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4월 7일~15일 최근 3개월 내 커피전문점을 이용한 20세 이상 소비자 1400명을 대상으로 7개 커피전문점(메가커피·스타벅스·엔젤리너스·이디야커피·커피빈·투썸플레이스·할리스커피)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와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종합만족도는 5점 기준 평균 3.86점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 중 스타벅스의 종합만족도가 3.99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커피빈(3.93점), 할리스커피(3.92점)이 뒤를 이었다. 이어 이디야커피·투썸플레이스(각 3.83점), 메가커피(3.82점), 엔제리너스(3.69점) 순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품질 만족도에서는 스타벅스가 4.16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커피빈도 4.04로 점수가 높았다.
커피빈은 서비스상품 만족도(3.94점)와 서비스 체험 만족도(3.90점)에서 가장 점수가 높았다.
서비스 수준에 대한 기대 대비 만족도는 스타벅스(3.98점)가 가장 높았고 이어 이디야커피(3.94점), 할리스커피(3.93점) 순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상품 요인별로는 '주문·결제' 만족도가 3.95점으로 가장 높았고, '가격 및 서비스' 만족도는 3.66점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및 서비스'에서는 메가커피가, '이용공간'에서는 커피빈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할리스커피는 이용공간과 가격 및 서비스, 주문 및 결제 부문에서 모두 2위에 올랐다.
한편, 커피전문점 방문 빈도는 한 달 평균 11.7회로 조사됐다. 개인별로 월 '5∼10회 미만'이 29.0%로 가장 많았고, '10회'가 23.4%였다.
'드라이브 스루' 서비스는 37.9%가 이용 경험이 있었고, 이 중 77.6%가 이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