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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루션, 2분기 영업익 2778억…태양광 사업 흑자 전환
입력: 2022.07.28 15:36 / 수정: 2022.07.28 15:36

통합법인 출범 이후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

한화솔루션이 올해 2분기 태양광 에너지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한화솔루션이 올해 2분기 태양광 에너지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한화솔루션이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수요 증가로 큐셀의 태양광 사업을 포함한 신재생 에너지 부문에서 7개 분기 만에 흑자를 달성했다.

한화솔루션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3조3891억 원, 영업이익 2778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22.0%, 영업이익은 25.6%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2020년 통합법인 출범 이후 분기 기준 사상 최대다.

사업별로 보면 신재생 에너지 부문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22.6% 증가한 1조2343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52억 원으로 7개 분기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이번 흑자 전환은 한화큐셀이 프리미엄 브랜드를 앞세워 고부가가치 주택용 시장을 전략적으로 공략한 미국과 유럽에서 태양광 모듈의 가격이 상승한 영향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태양광 모듈 가격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화석 연료의 불안정한 공급 상황 장기화와 각국의 신재생 에너지 확대 움직임 속에서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케미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3% 늘어난 1조6041억 원, 영업이익은 22.2% 감소한 2280억 원으로 집계됐다.

유가 상승으로 PVC(폴리염화비닐), PO(폴리올레핀) 제품의 판매 가격이 상승해 매출은 늘었지만, 기초 원료인 납사 가격 상승으로 스프레드(마진)가 축소되면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첨단소재 부문 매출은 2996억 원, 영업이익은 166억 원을 기록했다. 갤러리아 부문은 매출 1319억 원, 영업이익 36억 원을 올렸다.

한화솔루션 최고재무책임자(CFO) 신용인 부사장은 "신재생 에너지 부문은 3분기에도 미국,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태양광 모듈 판매 증가와 판매가 인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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